세계

중국과 시진핑의 꿈 🇨🇳

7월 1일, 중국 공산당이 세워진 지 100주년이 된 날이었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넘어 세계 1위 국가가 되겠다는 뜻을 전 세계에 쩌렁쩌렁 외쳤어요

 

잠깐만, 근데 중국 공산당이 뭐 하는 곳이더라? 

우리나라에는 여러 당이 있잖아요. 중국에 있는 정당은 ONE&ONLY 공산당이에요. 중국 공산당=정부라고 생각하면 쉽고요. 공산당을 알기 위해 중국 정치에 없는 것 3가지를 살펴보면: 

  • 정권교체 X: 다른 당이 없으니 정권교체도 없어요. 대신 당 안에서 ‘세대교체’를 통해 1인자가 바뀌어요. 당 서열 1위가 국가의 최고권력자(=국가주석)가 되고요.

  • 직접선거 X: (우리나라로 치면) 시장·국회의원·대통령 같은 자리를 모두 간접선거로 뽑아요. 지방자치단체 의원만 사람들이 직접 투표해 뽑을 수 있고요.

  • 임기 제한 X: 원래 중국 헌법에 ‘국가주석은 5년씩 최대 두 번’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2018년에 삭제됐어요. 시진핑이 더 오랫동안 집권할 수 있게 된 것.

 

그렇구나... 근데 100주년이 어떤 의미야?

중화패권’을 전 세계에 선언했다는 의미가 있어요. 시진핑은 늘 “중국은 중국식대로 간다!”며 서구식 민주주의 대신 중국식 사회주의로 성공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번 기념식 연설에서도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수십 번 목놓아 외쳤다고. “중화민족이 남에게 유린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던 시대는 끝났다”는 말도 했는데, 민주주의나 인권을 내세운 미국의 압박을 겨냥한 거라는 해석이 나와요. 

+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중국?

옛날에는 중국이 이렇게 쩌렁쩌렁하진 않았어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문을 조금씩 열고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며 “몸을 낮춰 힘을 키우면서 때를 기다리자(=도광양회·韜光養晦)”고 했거든요. 하지만 미국 다음으로 큰 경제 대국이 된 지금은 대놓고 힘을 과시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중국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세계#국제정치#미국#중국#미국-중국 관계#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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