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 억압에 맞서서, 국제앰네스티와 편지쓰기 캠페인

*이 콘텐츠는 국제앰네스티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니커, 마트에 가서 장보는데 과자 가격표에 전쟁에 대한 자세한 소식이 적혀 있으면 어떨 것 같나요? ‘이게 뭐지?’ 생각이 들겠지만 러시아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에요. 

마트 가격표에 전쟁 정보라니?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거예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잖아요. 그뒤로 계속 전쟁이 이어지고 있고요. 러시아는 시위를 하면 처벌받는데, 전쟁이 길어질수록 처벌하는 정도도 점점 세지고 있어요. 러시아의 인권단체 OVD-Info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만 명이 전쟁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체포됐어요.

그 가격표를 붙인 사람도 잡혀갔어?

맞아요. 러시아의 예술가 알렉산드라 스코치렌코(사샤)가 그 주인공이에요. 사샤는 지난 3월, 슈퍼마켓에 들어가 가격표를 침공에 대한 정보가 실린 종이로 바꿨는데요. 러시아 경찰은 ‘고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사샤를 체포했어요. 사샤는 현재 구치소에 갇혀 있고, 이번 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길게는 10년 동안 교도소에 있어야 할 수 있어요.

사샤를 도울 방법이 없을까?

머나먼 한국에서도 사샤를 도울 방법이 있어요. 바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편지를 쓰는 거예요. 이 캠페인의 이름은 ‘Write for Rights(W4R)’, 부당한 일에 맞서 목소리를 내다가 체포되거나 탄압당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편지를 쓰면 국제앰네스티가 모아서 전달해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고, 100명이 넘는 인권활동가가 감옥이나 고문에서 풀려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고슴이 두 마리가 있고, 노란 편지봉투에 둘러싸여 있다. 한 고슴이는 'write for rights'라고 외치고 있다.

편지지에 직접 손글씨로 써야 하냐고요? 옛날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홈페이지에서 1분 컷으로 할 수 있어요. 국제앰네스티가 W4R 웹사이트에 편지 내용을 준비해뒀으니 뉴니커는 이름만 적으면 돼요. ‘그래도 편지는 정성인데?’ 싶겠지만, 간단한 참여로도 큰 힘이 된다고. 실제로 국제앰네스티와 뉴닉은 2020년에도 캠페인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보낸 편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활동가 ‘나시마 알 사다’를 풀려나게 하는 데 큰 힘이 되었어요.

사샤에게 편지 부치러 가기

#세계#인권#국가폭력#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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