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반도에서 발사된 미사일 16발

뉴니커, 현충일 연휴 평화롭게 잘 보냈나요? 안타깝게도 한반도엔 그렇지 못한 나날이었어요. 그제(5일)와 어제(6일), 이틀간 무려 동해 위로 16발의 미사일이 발사됐기 때문인데요. 간략한 타임라인과 의미를 정리해봤어요.

  • 4년 만에 다시 시작된 항모연합훈련🛳: 2일부터 4일까지 한국과 미국이 항공모함을 동원해 연합훈련을 펼쳤어요. 한미 연합훈련에 항공모함이 등장한 것은 4년 7개월 만인데요.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북한에 보내는 강한 경고라는 목소리가 나와요.

  • 하루 만에 반응한 북한: 북한은 즉각 반응했어요. 다음날인 5일(그제), 4곳에서 2발씩 총 8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거예요. 이번 발사의 경우 특히나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나라 여러 장소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이번처럼 여러 곳에서 쏘면 중간에 맞혀 미사일을 터뜨리거나 발사 지역을 무력화하는 식의 대응이 어렵다는 얘기가 나와요.

  • 다시 대응한 한국과 미국: 바로 다음 날인 어제(6일) 총 8발의 지대지미사일을 발사했어요. 한미 연합으로 대응한 거예요. 미사일 개수는 국제법상 ‘비례성 원칙(=나라를 지키기 위해 방어하려면 딱 공격받은 만큼만 대응할 수 있어!)’을 지키기 위해 북한이 쏜 숫자에 맞춘 거고요.

#정치#북한#외교#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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