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주가, 요즘 왜 이렇게 떨어져?

요즘 사람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사건 중 하나, 바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일 텐데요. 이번 일로 카카오그룹의 주식 가격(주가)도 크게 떨어졌어요. 근데 카카오그룹 주가, 이번 일이 있기 전부터 이미 바닥을 쳤다고. 메신저부터 뱅크·페이·게임 서비스 등 대한민국 곳곳에 깃발을 세운 ‘카카오 공화국’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알아봤어요. 

카카오그룹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주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을 겪은 뒤 크게 떨어졌어요 📉. 하지만 주가는 그 전주에 이미 지난해 가장 비쌌던 때와 비교해 반의 반토막(평균 -75%) 났어요(그래픽).

헉... 장난 아니잖아, 왜 이렇게 된 거야?

카카오가 앞으로도 잘 성장할지 고개를 갸웃하는 투자자가 많아진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혀요:

  • 경제 상황 안 좋아 💸: 주식은 크게 1️⃣ 가치주(이미 잘나가는 회사)와 2️⃣ 성장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카카오는 성장주예요. 지금보다 미래에 더 잘 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다른 회사에 비해 돈을 적게 벌어도 주가가 높고요. 근데 요즘처럼 금리를 계속 올리며 돈줄을 꽉 죄면, 당장 여윳돈이 줄어드는데 먼 미래를 봐야 하는 성장주의 매력은 더 떨어지는 거예요.

  • 그만 좀 쪼개 🍰: 카카오가 자꾸 잘 나가는 사업부를 회사로 쪼개서(물적분할) → 주식시장에 데뷔(상장)시키니까 투자자들의 신뢰가 뚝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어요. 카카오로서는 투자금을 팍팍 모을 수 있어 좋았지만, 카카오에 투자한 투자자는 애먼 데 투자한 꼴이 됐기 때문: “그 사업 흥할 거 같아서 투자한 건데 내보내면 어떡해 😇!”

  • 운영에 문제 있어 🐙: 몸집은 크게 키웠지만 운영이 잘 받쳐주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어요. ‘문어발’ 확장으로 버는 돈은 많아졌지만 계열사 관리는 꼼꼼히 하지 않았다는 것.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그룹의 운영에 구멍이 난 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와요.

카카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카카오는 나라에 ‘디지털 정전’이라는 큰일을 수습하기 위해 회사를 세운 뒤 처음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는데요. 앞으로 더 험한 가시밭길을 가야할 수 있다고:

  • ‘카카오 사태’의 후폭풍 🌪: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에 크게 금이 갔다는 얘기가 나와요. 정치권에서도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를 불러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인데다, 사용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일이 많아요.

  • 규제 커밍쑨 🔧: 이번 일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더 촘촘해질 것 같아요. 이번 일로 정부가 “사실상 독과점 수준으로 운영되는 플랫폼 기업은 공공재나 다름없으니 나라가 관리해야겠어!” 하고 나선 것. 지금껏 카카오가 독주하다시피 했던 플랫폼 업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거예요.

#경제#카카오#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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