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유럽과 북미, 중동 등 세계 곳곳에 퍼지고 있어요. 이 바이러스는 1950년대에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코로나19처럼 동물과 사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인수공통감염병)이에요 🦠. 사람 사이에서는 주로 침방울을 통해 퍼지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감염된 사람에게는 온몸에 울퉁불퉁한 발진과 함께 고열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원숭이두창은 1970년 이후, 주로 아프리카에서 유행했는데요. 이번처럼 아프리카 바깥에서 유행하는 건 드문 일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적어도 12개 나라에서 80명 넘는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했어요 🚨. 어떻게 이렇게 널리 퍼지게 된 건지는 과학자들이 조사 중이고요. 다만 코로나19처럼 전 세계로 퍼질 가능성은 적다는 말이 나와요. 전파력이 높지 않은 데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매우 비슷해서 천연두 백신과 약을 활용해 예방·치료할 수 있기 때문. 유럽 나라들은 서둘러 천연두 백신을 구하는 중이에요.

#세계#보건의료#엠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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