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보궐선거 후보 공천: 서울·부산 후보 찍고 찍고?

서울·부산 시장의 빈 자리를 채우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 보궐선거: 당선된 사람이 기간 중 유죄판결이나 사망 등의 이유로 직책에서 물러나면 하는 추가적인 선거예요.

 

후보 내는 게 뭐 문제 있어?

논란은 크게 두 가지:

1. 어떻게 원칙이 변하니

민주당은 자기 당 사람 잘못으로 선거가 다시 치러지면, 그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원칙(a.k.a. 무공천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걸 바꿨어요.

  • 무공천 원칙❓: 이 원칙은 5년 전 영국에서 시작... 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하던 시절, 새누리당 소속 군수 잘못으로 선거가 다시 치러지자 이를 비판하며 만든 원칙이에요. 

이런 결정에 대해, 스스로 만든 원칙을 스스로 어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어요. 

 

2. 킁킁, 투표율 수상하다

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에서 86.6%가 후보 내는 데 찬성했다”고 했는데요.

  • 투표율 살펴보니 🔍: 전체 당원 중 26.4%만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86.6%가 찬성한 거였어요. 따져보면 전체 당원 중 약 4분의 1이 찬성한 것.

일부는 ‘의결에 필요한 투표수 3분의 1에 못 미쳤으니, 투표 자체가 무효야’라고 비판하고 있고요.

 

그래서 결론은?

논란은 있지만, 민주당은 원칙을 바꿔 후보를 내고 보궐선거 준비에 나서기로 했어요.

  • 민주당: 유권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게 가장 중요해, 공천하는 게 책임 정치다.
  • 국민의힘: 자기들이 정한 규칙을 스스로 깼어. 투표율도 수상하고, 이게 무슨 책임 지는 거야?
  • 청와대: ... (관여할 일이 아니다. 말을 아끼겠다.)
#정치#국회#더불어민주당#2021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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