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차 재난지원금 누구누구 받냐면

정부가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통해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몇몇 사람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어요.

 

누구누구 주는 거야?

지원금을 받는 그룹을 크게 나눠보면 4그룹: ①소상공인 자영업자 ②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③저소득층 ④미취학아동·초등학생이 있는 가구. 코로나19로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에 따라 지원 규모가 달라져요(표로 보기). 

 

사람들 반응은 어때?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 달리, 이번엔 모두에게 주는 건 아니에요. 이를 두고 ‘누군 주고 누군 안 주냐’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 겉같속달 어떡해? 🤷: 겉으로는 같은 일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서류상) 다른 직군이 있어요. 예를 들면 택시기사. 개인택시 같은 자영업자인지, 회사에 소속된 택시기사인지에 따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가 달라진다고.

  • 처음부터 제외됐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주(편의점업계나 유흥주점 등)나 중·고·대학생을 둔 가정 등에서 반발하고 있어요. 

 

참, 통신비 2만 원은 어떻게 되는 거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 주겠다'는 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의견이었는데, 국회에서 갑론을박하고 있거든요. 의견이 모아지지 않자, 어제(1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좀 더 논의해보겠다고 했어요.

+ 지원금 신청은 어디서 해?  

대상자는 따로 서류 등을 준비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아직 신청 홈페이지는 만드는 중이에요. 지원금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로 받을 수 있어요. ‘선 지급 후 확인’으로, 가능한 한 추석 전까지 지원금을 지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정치#국회#코로나19#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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