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4차 유행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모임 인원 제한이 2명으로 바뀔지도 몰라요.

 

4명도 힘들었는데 2명이라고?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며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고민하고 있거든요: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에 가장 강력한 4단계 적용 검토 중이다.” 적용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심각성을 고려해 시행할 수도 있다는 것. 그제(7일)부터 하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이 넘게 쏟아지고 있고, 특히 수도권은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하루에 1000명 가까이 나왔기 때문.

*4단계 적용 기준: 지역마다 거리두기 기준이 다른데요. 서울은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일 이상 389명을 넘으면 4단계 적용이 가능한데, 그제(7일)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80명 대 초반이었어요.

 

갑자기 왜 이렇게 심해진 거야?

  • 변이 바이러스 확산: 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율이 일주일 만에 훅 올랐어요(확진자 중 약 30% → 약 40%).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율은 지난주에 비해 3배나 올랐다고(3.3% → 9.9%).

  • 2030 확진자 증가: 활동량이 많아 전파 가능성이 높은 젊은 층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어요. 7일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그중에 약 45%가 20~30대였다고. 20대는 의료계·교육계 종사자 등 사회필요인력을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 대상에 들지 못해서 감염에 취약한 집단이에요. 

 

4단계 하면 진짜 2명밖에 못 모여?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4명까지 가능한데, 저녁 6시 이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어요. 사실상 야간외출이 제한되는 건데요. 그 외에도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은 즉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할 수 없게 돼요. 출근 등 필수적인 활동은 가능하지만, 활동이 끝난 후에는 최대한 집에 머물라는 취지라고.

#사회#코로나19#보건의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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