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 상황

지도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찾으면 한가운데에 큰 나라가 하나 있어요. 바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 세계에서 12번째로 땅이 넓은 나라인 데다 금·구리·코발트·다이아몬드 등 자원도 풍부한데요. 자원이 많으니까 엄청 잘 사는 나라일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아요.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내전·전쟁 때문에 경제가 제대로 크지 못해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거든요. 며칠 전에는 반군 ‘M23’의 공격으로 민간인 300여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도 있었다고.

M23은 2012년 민주콩고 정부군에서 떨어져나온 투치족 군인들이 만든 반군 단체예요. 2013년 정부군에 밀려 옆나라 르완다 등으로 흩어졌고요. 그 후 거의 10년 만인 2021년 11월부터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M23과 같은 민족인 투치족 출신 대통령이 있는 르완다가 M23을 돕고 있다는 말이 나왔어요. 이에 민주콩고는 르완다를 잔뜩 째려보고 있고요: “우리 땅에 있는 자원 빼앗으려고 M23 돕는 거 다 알아!” 미국이 르완다에 전화를 걸어 “M23 도와주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르완다는 “우리는 M23을 도운 적 없다”라는 입장이라, 쉽게 평화가 찾아오긴 어려워 보여요. 


 

#세계#미국#중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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