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U: 독일아, 혼자 천연가스 지원금 주지 말고...

요즘 유럽에서는 천연가스가 귀하고 비싼 몸이에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연합(EU)의 제재를 받은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 공급을 줄였기 때문인데요. 천연가스를 사올 때 가격을 얼마 이상으로는 쳐주지 않는 제도(=가스 가격상한제)를 도입해서 팍팍 오른 가스값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스멀스멀 나오다 최근에 갑자기 확 커졌어요. 다름 아닌 독일 때문이라고 🇩🇪.

독일이 최근 자기 나라 가정·기업에 큰돈을 풀어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했거든요 💰. EU는 시장을 공유하는데요. 다른 EU 회원국은 이렇게 큰 지원금을 쏟아부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독일 혼자 그러면 독일에만 유리한 상황이 되어 ‘공정 경쟁’을 해친다는 거예요: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려면 가격상한제처럼 모두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해!” 하지만 독일을 비롯한 5개 나라는 가스 가격상한제에 반대하고 있어서, 제도가 도입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경제#세계#유럽#유럽연합(EU)#독일#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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