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클럽하우스 인기 비결과 논란

보이스채팅 SNS 클럽하우스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요. 클럽하우스는 기존 유저의 초대를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데요. 인싸라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다 보니, 당근마켓에는 초대장을 판매하는 글까지 올라왔다고. 그런데 중국에서는 어제(9일) 갑자기 접속을 차단했어요. 

 

클럽하우스, 도대체 왜 난리야?

  • 머스크, 나 질문 있는데 🙋: 일론 머스크부터 오프라 윈프리,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 박영선·금태섭 서울시장 예비후보까지 유명인이 들어와요. 손을 들으면 직접 질문&토론도 할 수 있고요. 
  • 소통은 좋은데 비디오는 좀... 😌: 오디오만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화상채팅, 유튜브에 비해 부담이 적어요. 
  • 지금 아니면 못 들어 🚨: 대화가 녹음되지 않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안 들으면 끝이에요. 주변 사람들은 다 듣는데 나만 소외된다는 두려움(=FOMO·Fear Of Missing Out)’을 느끼게도 하고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머선일이야...?

기록이 안 남고, 중국 정부의 검열로부터 자유롭다 보니 사람들이 몰려들었어요 🇨🇳. 홍콩 시위나 신장 위구르족 등 정부가 민감해할 인권·정치 관련 토론이 계속 열렸고요. 1989년 천안문 항쟁을 토론하는 방에는 최대 인원인 5000명이 참여했는데, 결국 중국 정부가 차단했어요 🛑. 이후 영어권 유저들은 중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토론하는 방을 열었고요.

 

확실히 핫하긴 한가 보네

맞아요. 하지만 아직 서비스 초기다 보니, 몇몇 사람들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우려를 표한다고. 

  • 혐오 발언 필터링: 텍스트 기반의 SNS와 다르게 기록이 남지 않는 음성 형식이라 플랫폼에서 혐오발언을 먼저 필터링할 수 없어요. 실제로 인종차별적 주제를 담은 채팅방이 개설돼 채팅에 참여했던 유저들이 상처받고 앱을 떠나기도 했고요.
  • 안드로이드는 왜 안돼?: 현재 클럽하우스는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덕분에 중고시장에서 구형 아이폰이 불티나게 팔리기도 한다고. 클럽하우스 측은 곧 안드로이드도 서비스할 예정이래요.
  • 청각·시각장애인 접근성: 사실상 청각장애인은 완전히 배제돼요. 텍스트 입력이 안 되고, 그렇다고 대화 내용을 기록해 변환하면 사용규칙 위반이고요. 시각장애인 입장에서도 방 접속, 참여 등이 어려워요.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능도 지원이 안 되고요. 

이제 막 서비스가 확장되는 만큼, 개선될 거라는 희망도 있어요.

 

#경제#미디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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