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 흑인 청년 총격 사망 항의 시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제이랜드 워커라는 흑인 청년이 목숨을 잃었어요. 이에 항의하기 위해 시민들은 거리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요. 

지난 27일, 제이랜드는 교통 신호를 어기고 경찰에게서 달아났어요. 경찰은 제이랜드가 위협적인 행동을 해서 총을 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제(4일) 공개된 경찰의 보디캠 영상에는 그런 장면이 없었다고. 제이랜드가 아무런 무기도 들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 거세지고 있어요.

오하이오 주 정부와 경찰은 경찰관이 총을 먼저 발사했는지 등의 과잉 진압이 있었는지 수사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2020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했을 때처럼 ‘흑인이라는 이유로 죽었다’는 비판이 나오며, 이번 시위가 ‘Black Lives Matter’ 시위 같은 규모로 번질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세계#미국#인종차별#조지 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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