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빨라지는 북극 온난화

북극이 뜨거워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기후위기로 북극의 평균 온도는 지구 전체 평균(10년에 0.32°C)보다 3배 정도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 북극에서 온난화 속도가 7배나 빠른 지역이 있다는 자료가 나온 거예요. 북극해 바로 아래에 있는 바렌츠해인데요. 10년 동안 연 평균 온도가 2.7°C나 높아져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뜨거워지는 지역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북극의 이 지역이 뜨거워지면서 미국·유럽·아시아의 이상 기후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해요. 공기의 움직임이 바뀌며 폭염이나 폭우 같은 극단적인 날씨가 더 자주 나타날 수 있다는 것.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노르웨이 기상청은 이렇게 말했어요: “모두가 온난화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기후위기#환경#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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