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크라이나발 식량 위기

뉴니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며 안타까운 피해가 계속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 사태로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갑자기 웬 식량 위기?

전 세계에서 소비하는 밀의 3분의 1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나는데요. 두 나라 모두 전쟁하느라 밀을 생산하지 못해 수출도 확 줄어든 것. 여러 나라가 당장 밀을 사들이지 못해 세계 곡물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고요. 밀이 들어가는 라면·과자·빵 등도 가격이 쭉쭉 오를 것 같아요.

러시아·우크라이나는 밀 뿐만 아니라 쌀·보리·옥수수 같은 다른 곡물도 많이 생산하고 있어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번질 수도 있다는 거고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되는 거 아냐?

그것도 어려울 것 같아요. 전 세계의 식량 공급망은 서로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쪽에서 일이 터지면 다른 쪽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지금 세계적으로 어떤 상황이냐면:

  • 우리 먹을 건 남겨 둬야지 🤷‍♀️: 우크라이나·러시아에서 생산한 밀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헝가리·아르헨티나·터키 등 밀을 생산하는 다른 나라들은 자국민이 먹을 양을 남겨 두려고 밀 수출을 줄이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밀이 귀해지니 가격도 오르고 있고요.

  • 비룟값도 올랐어 📈: 농사지을 때 곡물이 잘 자라라고 주는 비료의 원료도 러시아가 주로 만들어 팔고 있는데요. 이 원료도 공급이 어려워져 비료 가격이 30%나 올랐어요. 비료 가격이 오르니까 농사짓는 비용도 올라가서 자연스럽게 농산물 가격 전체가 올랐고요.

곡물 가격이 심상치 않게 오르고 있어서, 전문가들은 내일 당장 전쟁이 끝나도 곡물 가격이나 공급 상황이 금방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봐요.

생각보다 심각한데? 

맞아요. 특히 곡물을 직접 기르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사들이는 나라들은 상황이 더 심각해요. 우리나라는 식탁에 오르거나 사료로 쓰는 모든 밀의 99.2%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어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특히 빈곤국들의 식량 위기가 걱정이에요. UN에서 빈곤국에 지원하는 밀의 대부분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생산돼 타격이 클 것 같다고. UN은 “세계적으로 기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고, 취약한 국가의 식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경제#세계#국제경제#러시아#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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