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탈석탄 캠페인 2화. 석탄발전, 진짜 NAPPA요?

이 콘텐츠는 '석탄을 넘어서(Korea Beyond Coal)' 캠페인으로부터 광고비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닉은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이상기온과 날씨 걱정 없는 미래를 꿈꿔요.

 

(지난 화 요약) 석탄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요즘은 환경에 안 좋다는 이유로 설 곳이 좁아지고 있어요. 1화 전체 이야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석탄, 왜 환경에 나쁘다는 거야? 

석탄을 캘 때부터 태울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나와요. 이 때문에 석탄발전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실제로 대기오염물질 때문에 1년 동안 995명이 더 일찍 죽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또, 석탄을 태우고 남은 재가 땅이나 강으로 떨어지면 지하수를 오염시켜 병을 가져오기도 한대요.

*우리나라는 선진국 36개 중 공기 질이 가장 나쁜 축에 속해요. 한국을 포함해 인도, 중국, 베트남 등 공기 안 좋은 5개 국가 모두 석탄화력발전소 비중이 높은 나라고요. 

 

더 큰 문제는, 석탄이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특히 이산화탄소) 때문에 기후위기가 심해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안 그래도 요즘 너무 덥거나 비가 많이 오고, 세계 곳곳에서 산불이 난 것이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크죠. 전 세계 국가들이 “🌡️치솟고 있는 지구 온도, 1.5도 높아지는 게 마지노선이야. 안 넘어가게 같이 노력하자!”라며 약속할 정도. 
 

지구 온도를 덜 올라가게? 어떻게 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면 돼요!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7등인데(2017년 기준), 그중 석탄발전은 배출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한국도 1.5도 약속을 지키려면 2029년까지 석탄발전을 90% 이상 줄여야 한대요. 그러면 석탄 빠진 자리는 어떻게 메우냐고요? 전기요금 오르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요? 궁금하실 것 같아 준비했어요. 다음 화에서 계속...

+ 다른 나라는 어때? 석탄발전 많이 안 쓰나? 

글로벌 환경단체가 조사한 결과, 역사상 이렇게 석탄발전소를 안 돌린 적은 처음이라고. 석탄발전소를 새로 짓거나, 지으려고 허가를 받는 숫자도 4년 연속 낮아지는 중이고요. 또, 세계 여러 나라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발전소와 안녕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프랑스는 2023년, 영국은 2025년, 이탈리아⋅덴마크⋅캐나다⋅이스라엘 등은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했어요. 반면, 한국은 정부 계획에 따르면 2034년에도 석탄발전소 30대가 운영되고 있을 예정이라고.

#사회#에너지#기후위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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