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제 우정의날 인터뷰 - 우간다 '이예진' 뉴니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올해 4월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난민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이예진이에요.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봉사단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아프리카 대륙의 난민·이주민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고요. 개인 블로그에 아프리카에 관한 소식을 정리해 올리고 있어요.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 목표예요.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 어떤 게 있나요?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 하면 덥고 살기도 힘든 열악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아프리카 대륙은 생각보다 훨씬 다채로운 곳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예를 들어 제가 지금 있는 우간다 북부는 크게 덥지 않은 편이에요. 여름에도 기온이 최대 30도 정도까지만 오르거든요.

아프리카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건 결국 편견을 갖는 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최근 전 세계에 유행하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이슈잖아요. 이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퍼질 수 있다는 게 처음 발견된 곳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지도)인데요. 이 사실 때문에 아프리카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진 것 같아요. ‘아프리카에는 질병이 많다’라는 식으로요. 그런데 중요한 건 다 함께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어요. 

난민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난민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돕고 있어요. 지금 제가 있는 우간다는 전 세계에서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나라 중 하나예요. 우간다 북쪽에 남수단, 남쪽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있는데 둘 다 내전이 심한 나라거든요. 이곳에서 우간다로 오는 난민이 많고요. 아동을 포함한 난민들이 어떻게 하면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도 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 여러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요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난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잖아요. 한국도 난민법이 있고, 난민협약을 체결한 나라고요. 실제로 난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 함께 고민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뉴닉과의 우정 스토리: 나에게 뉴닉은 ‘ㅇㅇ’이다

나에게 뉴닉은 ‘컬러풀(Colorful, 다채로운)’이라고 하고 싶어요. 처음 뉴닉을 봤을 때 다양한 소식을 편견 없이 전해주려고 한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다른 뉴니커들도 다양한 나라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 본다면 더 ‘컬러풀’한 세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뉴니커, 오늘 우간다 소식을 전해준 이예진 뉴니커를 만나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사람, 나라, 문화를 넘어서 글로벌 우정이 조금 더 쌓인 것 같나요? 그렇다면 글로벌 특집 퀴즈 풀고, 이벤트 참여해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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