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주식하는 뉴니커부터 주식 안 하는 뉴니커까지 모두 솔깃할 만한 소식이 있어요. 요즘 뉴스에서 MBTI 말고 ‘주식 MSCI 지수’에 대해 말이 많은데요. MSCI 선진국 티켓을 따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이 크게 레벨업 할 수 있을지가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MSCI...?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 😅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MSCI 지수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주가지수*예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가지수가 ‘코스피’라면 전 세계 금융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가 바로 MSCI인 것. 미국 투자 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하고요.

MSCI 지수로 보면, 세계 여러 나라는 선진국·신흥국·프런티어시장 3개 레벨로 딱 나뉘어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중간 레벨인 ‘신흥국’이었는데, 미국이나 유럽 국가처럼 선진국 지수로 레벨업 하려고 계속 도전해 왔고요.

*주가지수: 주가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수

레벨업 하면 뭐가 좋길래? 

선진국 지수로 레벨업 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튼튼하다고 세계 주식 시장이 딱 인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어떤 장점이 있냐면:

  • 한국 저평가 이제 그만 👋: 우리나라 기업은 비슷한 규모의 외국 기업보다 주가가 낮은 편이라 ‘코리안 디스카운트(할인)’라는 말까지 나와요. 선진국 지수로 레벨업 하면 이런 낮은 평가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에 투자가 더 많이 들어올 거라고 보는 것.

  • 외국인 투자 늘어날 거야 💵: 선진국 레벨이 되면 “한국, 믿을 만한 시장이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신뢰도가 올라가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거라고 봐요. 18조에서 많게는 61조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 코스피도 쭉쭉 오를 거야📈: 우리나라 주식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코스피가 4500선까지 쭉 오를 수 있을 거라는 말도 나와요. 주가가 오르고 거래가 활발해지면 우리나라 기업과 투자자들에게도 좋을 거라고 보고요.

이런 장점 때문에 정부는 2008년부터 선진국 레벨업에 네 번이나 도전했는데, 결과는 번번이 실패였어요.

네 번이나? 왜 떨어진거야?

MSCI 선진국 지수가 되려면 여러 조건을 맞춰야 하는데요. 그중 ‘공매도 전면 허용’이 가장 논란이에요.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 때 돈을 벌 수 있는 투자 방법인데요. 공매도가 개인보다 외국인·기관에 유리한 제도라 불공평하다는 의견과 부작용 걱정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일부만 허용하고 있거든요.

정부는 일단 올해 6월 선진국 지수로 가는 첫 관문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공매도 논의가 너무 뜨거운 감자라,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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