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뉴캐슬 인수 논란

어제(18일) 새벽,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은 토트넘 vs. 뉴캐슬 경기 본 뉴니커 있나요? 일부 뉴캐슬 홈 관중이 사우디아라비아 전통 옷을 입은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요. 최근 뉴캐슬을 인수한 사우디 구단주를 환영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인수를 두고 ‘스포츠워싱’이라는 말이 나와요 🧼✨.

 

왜 갑자기 어려운 말 하는데...

노노. 어렵지 않아요. 스포츠워싱(sportswashing)은 ‘스포츠’와 ‘워싱’을 합친 건데요. 어떤 사람이나 기업·국가가 부정적 이미지(예: 인권탄압·범죄)를 씻어내기 위해 스포츠를 활용하는 걸 말해요. 큰 스포츠 대회를 열거나, 유명한 팀을 후원하거나, 아예 팀을 사들여 환심을 사는 등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 🏟️.

 

흠... 근데 사우디는 무슨 일이야?

사우디의 국부펀드* PIF가 약 4900억 원을 들여 뉴캐슬의 새 주인이 됐거든요. 자산 규모(약 520조 원)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구단이라고. ‘오일머니’로 유명한 맨체스터시티의 '만수르'보다 15배 넘게 많은 거라, '오일머니 끝판왕'이라는 말도 나와요. 팬들은 새 구단주가 돈을 잔뜩 풀어 팀을 세계 최고로 만들 거라고 기대하는 중이고요 ⚽.

*국부펀드: 한 나라의 정부가 벌어들인 돈 중 일부를 투자해 만든 펀드예요. 다른 나라 국채나 기업 주식 등에 투자하는데, 투자수익을 올리려는 목적도 있지만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목적도 커요.

 

왜 비판하는 건데?

인수 얘기가 나오던 작년부터 스포츠워싱이라는 비판이 있었어요. 사우디가 인권 탄압으로 악명 높기 때문 🇸🇦. 몇 년 전부터 사우디를 이끌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PIF의 회장이기도 한데요. 인권 탄압 사례를 모아보면:

  • 여성 인권 억압: 최근 여성이 여행과 운전을 할 수 있게 개혁을 추진했지만, 여성 인권을 위해 싸운 여성들은 아직 감옥에 갇혀 있어요.

  • 성소수자 탄압: 사우디는 성소수자들을 처벌해요. 공개 태형뿐 아니라 심한 경우 고문하거나 사형을 내리기도 하고요.

  • 반대 인사 살해: 지난 2018년, 미국에서 활동하며 사우디 왕실을 비판한 언론인 자말 카쇼기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어요. 미국은 빈 살만 왕세자가 시킨 일이라고 봤지만, 그는 부인했고요.


인권단체들은 인수를 허락한 EPL에 항의했어요: “더러운 돈에 축구를 다 팔아넘기겠다는 거냐!” 하지만 이런 논란이 처음은 아니라, 유럽축구가 전 세계 부자들과 인권탄압국의 이미지 세탁소가 됐다는 얘기도 나와요.

#스포츠#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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