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논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요. 그는 경북대학교 병원 부원장과 원장을 지냈는데요. 이 기간 동안 그의 두 자녀가 같은 학교 의대에 편입학 하는 과정에서 ‘아빠 찬스’를 쓴 거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던 아들이 5년 뒤 경북대병원에서 뗀 진단서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도 수상하다는 말이 나왔고요.

정 후보자는 그제(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어떠한 부당 행위도 없었다”라고 했는데요. 모든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는 않아서 의혹을 깨끗하게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얘기가 나와요.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윤 당선인이 강조한 공정과 정의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후보자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국민의힘에서도 정 후보자가 스스로 후보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논란을 아직 지켜보는 중이라며 “국회 청문회에서 판단해달라”라는 입장이라고.

#정치#국회#윤석열#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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