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구 80억 시대, 세계 인구는 어떻게 될까?

얼마 전 세계의 인구가 80억 명을 넘어섰잖아요 👥👤👥. 그런데 ‘인구, 이대로 쭉쭉 늘어나도 괜찮을까?’ 생각해본 적 없나요? 인구 80억 시대를 맞아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인구 문제를 왜 알아야 해?

뉴스는 물론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구 몇 명!’ 숫자로 발표하는 것 자주 봤을 텐데요. 그만큼 인구가 우리 삶에서 중요한 문제예요. 왜냐면:

  • 인류 발전의 성과야 💪: 인구가 많아진다는 건 곧 인간이 살기 좋아졌다는 뜻이에요.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찍을 때도 유엔은 공중보건·영양·위생·의학이 좋아져서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어요.

  • 나라의 경쟁력이야 💰: 인구는 경제 발전이랑 세트라고 생각하면 돼요. 사람 한 명 한 명은 사회에서 물건·서비스를 만드는 생산자이자, 물건·서비스를 쓰는 소비자이기 때문.

이렇게 인구가 중요하다 보니 요즘 저출생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바라보는 건데요. 하지만 반대로 지금처럼 인구가 늘어나선 안 된다는 생각도 있어요. 

인구가 늘어나선 안 된다고?

‘지구의 인구, 이대로 늘어나도 괜찮나?’ 하고 따져봤더니 ‘헉, 이대론 안 될 것 같은데?’하고 생각한 거예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 맬서스 ‘인구론’ 📚

  • 지구도 리필이 되나요 🌏

맬서스 ‘인구론’ 📚

인구 얘기를 할 때마다 소환되는 고전인데요. 식량은 1, 2, 3, 4, 5 이런 식으로 늘어나는데 인구는 2, 4, 8, 16, 32 이런 식으로 늘어나니까 인류는 빈곤에 시달리다가 멸망할 거라고 봐요. 식량 생산 기술도 발전하는 걸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많지만, 식량위기 문제가 심각하게 떠오르면서 여전히 생각할 거리가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지구도 리필이 되나요 🌏

요즘에는 ‘생태발자국’이란 표현이 많이 쓰여요. 지구에서 인간이 이용한 자연의 양을 계산한 건데요. 현재 인류는 지구의 약 3분의 2에 생태발자국을 찍었고  👣, 지금처럼 자원을 쓰고 살 경우 1.75개의 지구가 필요하다고. 미국인처럼 쓰면 5개, 한국인처럼 쓰면 4개의 지구가 필요하고요.  

그럼 어떡해야 해? 

라는 생각이 뉴니커 머릿속에 들 텐데요. 단순히 ‘인구를 줄여야 한다, 늘려야 한다’로 딱 잘라 얘기하긴 어려워요. 1️⃣ 인구는 나라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줄이기 힘들고, 2️⃣ 현재 인구가 빨리 느는 곳은 주로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인데요. 앞으로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건 저개발 국가의 성장을 막자는 거라서 공평하지 않아요. 3️⃣ 또 ‘인구수는 이 정도가 적당해!’ 하고 못 박아 버리면 학살이나 특정 민족·종교 등을 박해하는 일로 이어질 수 있고요. 

방법이 없는 거야?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나누어 살펴보면:

  • 선진국, 적당히 써: 환경을 보호할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요. 현재 지구는 과거보다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는 줄었지만, 자원을 쓰는 양은 늘었어요. 팍팍 쓰는 건 대부분 대부분 선진국이고요. 앞으론 그동안 가졌던 성장·소비 중심 사고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 인구를 채우는 새로운 방식: 전문가들은 인구가 부족한 나라는 앞으로 이민자를 사회의 구성원으로 꼭 받아들여야 할 거라고 지적해요. 실제로 캐나다는 고령화·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새 이민자를 많이 받아들이기로 했는데요. 이처럼 나라·민족 등으로 구분 짓던 기존 사회의 틀을 변화해야 할 거라는 목소리가 있어요. 

#경제#사회#기후위기#저출생#이주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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