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미리보기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가 켜지고 있어요. ©뉴스1  

지난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시작됐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으로 후끈후끈 달아오를 생각에 설레는데요. 놓치면 아쉬울 이번 올림픽 관전 포인트, 미리 볼 수 있게 고슴이가 싹 모아 정리해왔다고.

널 생각만 해도 난 강해져, 다시 만난 기대주

  • 컬링 팀 킴: 4년 전 평창을 쩌렁쩌렁 울렸던 “영미! 가야 돼!”의 주인공, 우리나라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돌아왔어요. 팀 킴은 은메달을 따낸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힘든 시기를 겪으며 이번 대회 출전권도 가까스로 따냈는데요. 평창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 온 일본 ‘팀 후지사와’와의 맞대결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어요 👀. 

  • 쇼트트랙 최민정: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하는 모든 종목 금메달을 노렸던 최민정 선수 🥇. 아쉽게도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는데요. 평창에서 못다 이룬 꿈을 베이징에서는 이룰 수 있을지, 모두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첫눈에 널 알아보게 됐어, 올림픽 신인

  • 피겨스케이팅 유영: 여자 피겨스케이팅 세계 랭킹 3위에 빛나는 유영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요 ⛸️. 사실 4년 전에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만한 성적을 거뒀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 나갈 수 없었다고.

  •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 올해 16세로 올림픽에는 처음 나서는 발리예바(러시아)는 여자 피겨 선수 역사상 최고의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요. 주니어 때부터 남자 선수들도 힘들어하는 기술을 마음껏 구사했다고. 나가는 대회마다 세계신기록을 세워서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데요 ✍️.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이 쏠린다고.

  • 스켈레톤 정승기: 이번 시즌 스켈레톤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남자 스켈레톤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어요. 많은 이들이 혜성처럼 떠오른 유망주 정승기 선수의 깜짝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깨고 부딪혀야 해, 찌릿찌릿 라이벌

  • 피겨스케이팅 하뉴 유즈루 vs. 네이선 첸: 하뉴 유즈루(일본) 선수와 네이선 첸(미국) 선수는 최근 몇 년간 가장 뛰어난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꼽혀왔는데요. 여러 국제 대회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오던 두 선수의 만남은 이번 올림픽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거라고 ✨. 하뉴 유즈루는 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하고, 네이선 첸은 아직 유일하게 갖지 못한 올림픽 메달을 노려요. 

#문화#스포츠#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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