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우크라이나 원전에 떨어진 미사일 로켓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원자력 발전소(원전)가 있는 지역에서 무력 충돌을 벌였어요. 소식을 들은 유엔 사무총장이 “수십 년 만에 핵 위험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을 만큼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여러 차례의 폭격이 있었어요. 로켓이 사용 후 핵연료를 저장해두는 시설에 떨어지는가 하면, 방사능 감지 센서가 부서지고 불이 나기도 했어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서로 자기들이 로켓을 쏜 게 아니라고 하고 있고요: “러시아가 핵 테러를 하고 있어.” vs. “우크라이나가 원전을 공격하며 유럽에 핵 위험을 키우고 있어.”

헉... 원전은 안전한 거야?

일단 현재까지 방사능이 새어 나왔다는 얘기는 없어요. 하지만 방사능 감시 센서 일부가 부서진 탓에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에서 가장 큰 원전인데, 지난 3월부터 러시아가 이곳을 점령해왔어요. 전쟁으로 원전의 안전한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 될 수 있다는 걱정이 계속 있었고요. 전쟁이 계속되면서 이곳이 공격받아 과거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같은 끔찍한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와요 ☢️.

근데 왜 하필 원전 근처...

자포리자 원전이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 전투가 치열해졌거든요.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빼앗긴 남부 지역을 되찾기 위해 반격에 나섰는데요. 러시아도 이에 맞서 병력이나 물자 등을 보내면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

앞으로 어떻게 될까?

당분간은 이 지역에서 전투가 더 치열해질 거라, 상황을 지켜봐야 해요. 이에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을 관리하는 국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 근처에서 충돌을 멈춰야 한다고 했어요 ✋: “원전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군사 활동은 중단돼야 해.”

#세계#러시아#원자력발전소#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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