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계속 싸우는 이유 ⚔️

미얀마 소식, 한 번쯤 들어보셨죠? 100일 만에 800명 넘는 사람들이 숨지면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졌는데요. 미얀마만큼 심각한데, 우리에게 덜 알려진 나라가 있어요: 바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서로 로켓포와 미사일을 쏘고 있는데요. 열흘 동안 사망한 어린이만 64명에 달해요.

 

하... 얼마나 심각한 거야?

팔레스타인에서만 227명이 숨졌어요. 공중에서 공중에서 로켓포를 때려 맞추는 방공 시스템(=아이언 돔)이 잘돼있는 이스라엘에선(90% 이상 맞혀 떨어뜨렸다고) 12명이 숨졌고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유일한 코로나19 치료 시설이 파괴됐고, 전기와 물도 끊겼어요. 6만 명 넘는 피난민이 생겼는데, 공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요.

 

왜 싸우는 건데? 

두 나라는 1948년부터 사이가 안 좋았는데요. 지난 7일, 이슬람의 금식 기간(=라마단) 첫날 본격 싸움이 붙었어요: ①이슬람 성지에 기도하러 모인 팔레스타인 주민 몇 명이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②이스라엘 경찰은 강하게 시위를 진압했어요. ③신성한 장소에 경찰이 들어오자 팔레스타인은 분노했고,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쏜 것. 하지만 당사자들은 싸움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여요.

  • 이스라엘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5년이나 집권하다, 최근 정권을 내줘야 할 위기에 처했는데요.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으로 오히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가 생겼어요: ‘내가 이스라엘을 지키겠다.’
  •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 정부는 지난달 선거를 치르려다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무기한 미뤘는데요. 무장단체이자 정당인 하마스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이스라엘로부터 지켜낸다’며 일부러 더 세게 나오는 것. 

 

왜 아무도 안 말리는 거야? 

정치·외교적으로 좀 복잡해요. 주변 나라가 각자 자기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있거든요.

  • 미국 🇺🇸: 평소 같으면 힘센 나라가 약한 나라 괴롭히면 먼저 나섰던 미국이 이번에는 말릴 생각이 없어 보여요. 이스라엘과 옛날부터 절친이거든요. UN에서 (사태를 해결하려는) 공동성명 내려던 것도 미국이 반대해 무산됐고, 오히려 이스라엘 편을 들었는데요. ‘팔레스타인 생명도 소중하다(PLM)’는 목소리가 커지자, “휴전하지 그래?” 하고 슬쩍 말을 바꾼 상황이에요.
  • 주변 아랍 나라들: 예전에는 한목소리로 이스라엘을 비판했는데, 이제 입을 꾹 닫고 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 덕분에 작년에 이스라엘과 관계가 좋아졌거든요. 


‘조만간 휴전 합의할 거다 vs. 아직 멀었다’ 얘기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 진짜 휴전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세계#국제정치#미국#이스라엘#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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