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식량안보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코로나19와 식량안보

아보카도, 망고 먹고 싶은데 앞으로 먹기 어려워진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국경을 닫아걸면서 평소 수입해오던 과일이 비싸지고 있는데요. 밀, 쌀도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식량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식량 안보가 뭐더라?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해 일정한 양의 식량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을 말해요. 적정량이 유지되지 않으면 식량뿐만 아니라 일반 물가도 오를 수 있고, 국가 위기도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전 세계는 코로나19와 식량 문제를 안보 문제로 보고 이를 지키려고 수출 금지 같은 조치를 했는데, 부정적 효과도 이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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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라 📈: 수출 금지로 각종 식재료 값이 올랐어요. 쌀값은 2013년 이후 가장 비쌌고, 밀도 3월 중순 이후 약 10% 올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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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가격은 올랐지만, 세계 각국은 평소보다 식량을 더 많이 쌓아두기 위해 이전보다 더 비싼 값에 식재료를 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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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부족 📉: 쌀의 80%를 수입해오는 홍콩에서는 마트에 쌀이 동났고, 계란도 1인당 구매량을 제한했어요.
그래서 전 세계는 코로나19와 식량 문제를 안보 문제로 보고 이를 지키려고 수출 금지 같은 조치를 했는데, 부정적 효과도 이어지고 있어요.
일부 사람들은 최근 전 세계의 농작물 수확량이 많아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하지만, 여러 국제기구는 “놉! 실제로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왜 위험하다는 거지?
이러한 현상이 계속 나타나면 ‘없던 위기’도 생길 수 있다는 것. 2008년 아프리카에서는 식량 가격이 올라 폭동이 벌어진 적이 있고, 최근 인도에서도 일자리와 식량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어요. 또 수출 제한이 이어지면 전 세계의 식량 공급망이 무너져 취약계층이 식량 위기를 겪을 수 있고요. 세계식량계획(WFP)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식량 부족에 시달린다고 봤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