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복비 할인 되나요? 저렴이 부동산 중개 보수 💸

 

🙋즉석 설문조사: 이사 갈 집 구하면서 부동산 중개 보수(복비) 낼 때 비싸다고 생각한 적 있다, 없다? ‘없다’라고 말한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혹시 ‘저렴이 중개 보수’ 업체가 최근 째금씩 등장한다는 소식 들으면 솔깃하시려나요?


부동산 중개 보수 뭐였더라?
부동산 사장님(개업공인중개사*)이 집·상가 등을 중개할 때 받는 돈을 말해요. 집 내놓은 쪽과 구하는 쪽이 각각 내고요. 많이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복비는 법이 정한 한도(요율*) 안에서 부동산 사장님과 의뢰인이 협의해 정할 수 있어요. ‘엥? 처음 듣는 소린데?’ 싶었다면, 복비를 최대로 냈을 가능성이 높아요.
*공인중개사: 부동산 중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말해요. 따놓고도 장롱에 넣어둔 분도 많아서, 현재 사무실을 운영하는 사람은 ‘개업공인중개사’라고 불러요.
*요율: 복비는 부동산 금액에 1000분의 n을 곱해서 결정해요. n은 금액대와, 매매냐 임대냐에 따라 달라지죠.

하, 그동안 낸 돈만 합쳐도 말이지
함께 한숨쉬던 몇몇 사람들, 저렴이 중개 업체를 만들었어요. 저렴한 방법은 가지가지: 다른 중개 사무소보다 한도를 낮게 잡거나, 집 사는 사람한테만 받거나 등등.

  • 저렴이 업체: 복비 낮춰서 받으면 우리한테 시장 경쟁력도 생기고, 소비자 선택권도 늘고 윈윈이야!

하지만 다른 부동산 중개소들은 예전부터 이런 흐름을 강하게 견제하곤 했어요. ‘우리끼리 출혈 경쟁 하는 것’이라든가, ‘외국에 비해 지금도 과하지 않다’는 게 그 이유. 깎아주고 싶어도 주변 부동산 눈치 보여서 못하는 곳도 있다고.

우선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2월 21일부터 협의한 복비를 서류에 꼭 적어라!” 하고 못박아둬서 나도 모르게 복비를 최대한으로 내는 일은 줄어들 것 같아요.

 

복비 많이 받으면 얼마나 받냐고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가 20억 7000만 원에 거래된 적이 있어요. 그때 부동산 사장님은 사는 쪽, 파는 쪽에게 각각 약 1863만 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 방 보러 가는 뉴니커! 복비 최대 얼마 낼지 알면, 협의 얼마까지 할지 준비할 수 있겠죠? 초록창에 ‘부동산 중개 보수 계산기’ 검색하고 가세요 😉. 

#경제#부동산 정책#생활경제#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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