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란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이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이상씩 나오고 있어요 (23일 기준 총 2만 3000명). 사망자도 이탈리아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고요. 수도 테헤란의 쇼핑몰을 입원실로 개조할 정도로 병상도 부족하고요. 이에 🇺🇸 미국이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 이란의 반응: “응 아니야~ 너한테는 안 받아.”


왜 안 받겠다는 거야?
사실 미국과 이란은 사이가 안 좋기로 소문났어요. 핵무기 만드네, 마네 가지고 오랫동안 갈등을 겪다가, 최근에는 미군이 이란의 2인자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암살하면서 더더욱 철천지원수가 됐어요. 그런 미국이 도와주겠다고 하자, 이란은 앙숙의 도움은 필요 없다고 거절한 거죠. 오히려 “미국이 바이러스를 만든 것 아니냐”며 화를 내기도 했고요. 


그래도 도움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대신 이란은 고개를 돌려 다른 나라에 SOS를 쳤어요: “방역 짱짱맨 한국 도와줘!” 우리 정부도 진단키트 지원해주고 싶은데, 이란이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어 거래가 어려운 상황. 그래서 제재를 피해 키트를 보낼 방법을 찾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스위스 메커니즘’: 거래 과정과 물품 정보를 미국에 넘기는 대신, 이란과의 거래가 제재 위반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이 👌 하는 방식이에요. 두 달 전 스위스도 이란에 의약품을 팔 때 이 방법을 썼고요. 정부는 미국과 좀 더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에요.

요즘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핫한 진단키트 강국! 다른 나라 키트는 불량이 많은데, 한국 제품은 믿을 만해서 ‘Made in Korea’ 표시를 꼭 넣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한다고 👍.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진단키트를 사겠다는 나라가 17곳이 넘어요.

#세계#외교#국제정치#미국#코로나19#중동아프리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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