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시작

 

코로나19,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지금 어나더 레벨로 가고 있어요. 대구·경북에서 하루 사이에 50명 이상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목요일 오후 6시 기준),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돼 비상이 걸렸어요.


대구, 지금 어떤 상황이야?
‘슈퍼전파자’가 있을 거로 의심돼요. 슈퍼전파는, 한 사람과의 접촉으로 사람들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걸 말해요. 정부는 4명 이상 감염되면 슈퍼전파로 보고 있고요. 그런데 대구 확진자 대부분이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있는 거로 알려졌고, 신도들이 빽빽이 앉아 예배를 보는 경우가 많아 이중에서 슈퍼전파가 이뤄졌을지 의심된다고 👄
💦. 현재 격리된 사람만 1001명이지만, 정부는 슈퍼전파자가 누군지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실제 전파자가 마음껏 돌아다니면 지역사회 주민이 무더기로 감염될 수 있어요(a.k.a. 지역사회 감염).

지역사회 감염은 뭐야?
감염자가 특정 지역의 사람들 사이에 섞여 바이러스를 옮기면서, 감염 경로를 찾을 수 없게 되는 걸 말해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 환자가 확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어디 어디를 다녔는지 따지는 것도 무의미하고, 기존 방역 체계를 바꿔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정부는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고 봤고요. 만약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해 위기 경보가 제일 높은 ‘심각’으로 올라가면 🚨, 대규모 행사가 강제로 금지될 수 있어요. 

정부는 어떻게 하기로 했어?
대구에 지원인력을 보내고, 대구 공무원 대부분을 방역 업무에 투입했어요.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찾고 있고요. 또 해외여행 기록이 없더라도, 의료진이 봤을 때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검사를 받도록 방역 대책을 강화했어요. 국회에서는 의심 환자가 검사를 거부하면 징역형까지 받게 하는 법을 만들고 있고요.

 

+ 음압병실이 부족해 :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려면 바이러스가 못 빠져나가게 막는 음압병실이 필요해요. 그런데 대구에서 환자가 급증하면서 음압병실이 부족해 일부 환자들은 제대로 격리되지 못했어요. 보건당국은 다른 지역의 음압병실을 이용하는 걸 생각 중이지만, 부족한 건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여서 곤란한 상황. 

+ 의료체계 마비 우려: 대구에서는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다녀간 병원 응급실들이 폐쇄되면서, 일반 응급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어려워지고 있어요. 일부 병원은 다시 응급실을 열었지만, 보건소는 진료를 멈춰서 의료 공백 사태가 걱정돼요.

+ 첫 사망자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어요. 경북 청도에서 치료를 받던 한 60대 남성인데, 숨진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사회#코로나19#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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