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플레이션 공포? 내 주식 무슨 일... 😭

삼성전자 주식 산 뉴니커🐜있나요? ‘10만 전자 가는 거 아니었어? 갑자기 7만 전자 되다니... 무슨 일이야’ 싶었다면 주목! 미국에서 시작된 인플레이션 공포로 주식 시장이 출렁이고 있어요.

 

인플레이션 공포는 뭐야? 😅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쭉쭉*100 오르는 걸 말해요. 지금 '미국에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단정지을 순 없는데요. 지난달(4월), 미국 소비자가 사는 상품·서비스 가격 평균(=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내보니, 인플레이션이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고개를 든 것. 물가 상승률이 13년 만에 지붕 뚫고 하이킥이었거든요. 배경을 보니:

  • 원자재 뛰면 다 뛴다: 반도체·구리·나무 값도 껑충 뛰고, 설탕 값은 1년 만에 무려 70%넘게 뛰었어요. 물건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값이 오르니 전체 물가가 올랐고요.

  • 시장에 돈이 흐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더 많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많이 쓰기 시작했어요. 시중에 돈이 흔해지면, 가치는 낮아질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같은 물건 살 때 돈을 더 많이 가져가야 하는 것. 문제는 이게 계속돼 돈 가치가 너무 떨어지면 “돈💵=휴짓조각🧻”될 수 있는 거예요(=인플레이션).

 

이런 공포 때문에 주식 시장 분위기 한 줄 요약: “지금 안 팔면 나중에 쪽박찬다!” 미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코스피*도 쭉쭉 내려가고 있어요. 외국인이 13일 목요일까지 사흘간 주식 6조 원어치를 팔았다고.

*코스피(KOSPI): 웬만한 대기업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에서, 주식 가격이 어떻게 오르락내리락하는지 종합적으로 쓴 지표. 기업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튼튼한지 알 수 있는 지수예요.

 

주식이랑 무슨 상관이야?

물가가 계속 오르면 각 나라가 보통 이런 방법을 써요. 중앙은행(우리로 치면 한국은행,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 다른 은행에 돈 빌려줄 때 이자율(=기준금리)을 올려요. 이게 몇몇에게는 안 좋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어, 겁먹은 사람들이 주식을 파는 거예요. 어떤 순서냐면요:

  • 돈이 은행으로: 이자가 비싸지면 기업도, 개인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부담스러워져요. 있는 돈도 다 끌어다 은행 빚부터 갚으려 할 거고, 높은 이자를 기대해 오히려 돈을 통장에 꽁꽁 묶어둘 수도 있어요. 

  • 버블이 사라진다: 이렇게 그동안 풀렸던 돈이 은행으로 돌아가면, 특히 열기가 뜨거웠던 주식 시장에 쏠린 돈이 빠지면서 열기가 팍 식을 수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돼? 내 주식 괜찮아?

아직은 알 수 없어요. 일단 물가가 계속 오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의견은 엇갈려요.

  • 계속 오른다 📈: 코로나19 때문에 돈이 엄청 많이 풀렸잖아. 백신 맞은 사람이 늘수록 돈 쓰는 사람도 더 늘겠지. 내년까지는 계속 오를 것 같아.

  • 안 오른다 📉: 얼마 안 갈 거야. 코로나19가 엄청 심각할 때 물가가 워낙 낮아서, 지금 상대적으로 물가가 높아 보이는 거야. 우리 정부: “미국 물가 급등에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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