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년 만에 내린 미국 기준금리 📉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2.25~2.5% 👉 2.00~2.25%).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요!

기준금리(쿨럭) 알긴 하는데 (쿨럭) 
금리 = 이자율. 즉, 돈을 빌려주고 받는 대가죠! 우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그전에 은행도 은행한테서 돈을 빌려와요. 특히 국가대표 첫째 은행(ex. 우리나라라면 한국은행)이 다른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의 이자율이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게 무슨 뜻이야?
기준금리가 내리면🔻, 은행들은 이때다! 하면서 돈을 많이 빌려 가요. 빌려 간 돈은 다시 사람들이나 기업에 빌려주죠. 결국 (교과서에 따르면)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요. 그래서 보통 경기가 나빠질 것 같으면 금리를 내리고, 너무 핫해서 물가가 치솟으면 금리를 올려서🔺캄다운을 시켜요.

아... 미국은 요새 힘들었대? 
의외로 미국 경제는 무난하게 성장 중이었는데, 세계 경제가 걱정 됐나 봐요.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등 전 세계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많으니 슬쩍 미국 경제에 대비해둔 거죠. 다른 나라들: “헐, 미국이 걱정할 정도면 세계 경제 진짜 나빠지는 것 아니야?”

오 대충 알겠다. 근데 내가 남의 나라 금리까지 신경을...
쓸 일이에요! 왜냐면 지금 미국이 1!🙋을 외쳐서 지구촌 눈치 게임 시작. 눈치 게임 실패해서 한국 빼고 금리를 다 내리기라도 하면, 우리나라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어요. (🤖설명봇 고슴이: 세계의 돈 많은 사람들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에 돈을 넣어두고 싶지 않겠슴? 사람이 몰리면 그 나라 화폐의 몸값이 올라가서, 수출할 때 같은 값을 불러도 갑자기 비싸단 소리 들을 수 있슴!) 

물론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인심 좋아져서 우리나라 물건을 더 많이 사갈 수도 있고요. 한국 금리가 높아 보이면 해외 자본도 더 들어올 수도 있고요. 결국 한국 경제에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당장은 몰라서 불안한 눈빛과 거친 생각으로 지켜볼 수밖에. 너무 많은 나라의 뜨거운 눈빛을 받으며, 파월(미국 금리 내린 사람, aka.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씨가 하는 말: “앞으로 꼭 계속 내린단 뜻은 아니야! 미중 무역전쟁 상황 봐서, 다시 결정할 거야!”

+  어디서 "겁쟁이" 소리 안 나요? 트럼프 대통령이 외친 마음의 소리거든요. 트럼프는 파월 의장이 너무 조금만(0.25%P) 내렸다고 답답하대요. 금리를 팍팍 내려서 경제를 더 팍팍 살리고, 세계 경제의 기세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미국의 금리 인하를 이미 눈치 챈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 발표의 영향력이 별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경제#미국#금융#세계경제#금리#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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