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장동 의혹 검찰 수사

대하드라마도 아닌데 1년 넘게 TV에 나오는 얘기, 바로 ‘대장동 의혹’인데요. 그동안 살짝 지지부진하던 이야기가 요즘 불 붙은 검찰 수사로 급전개되는 중이에요. 폭로와 배신을 곁들인 이 대하드라마급 스토리의 최신 버전을 며칠 전에 뉴닉이 싹 모아서 정리했는데요. 지난 며칠 사이의 스토리도 맥 안 끊기게 딱 정리해봤어요.

등장인물 소개 🎬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 전 민주당 대선후보. 전 성남시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대장동 사업 담당). 대장동 사업 때 민간 회사로부터 뇌물 받은 혐의로 재판받는 중.

✔️김용: 민주당 정책연구소 ‘민주연구원’ 부원장. 10년째 이재명의 최측근. 지난 대선 선거자금을 관리하면서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됨.

✔️정진상: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 27년째 이재명 최측근. 김용과 함께 ‘이재명의 왼팔·오른팔’로 불림.

OK, 최신 줄거리 요약 좀

1️⃣유동규의 폭로: 최근 구치소에서 풀려난 그는 “작년에 대장동 사업가들에게 받은 8억 원을 김용에게 줬고, 이 돈이 이재명 대선 캠프로 들어갔다. 이재명도 다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어요. 이재명·김용·정진상에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처벌을 약하게 받기 위해 검찰에 협조하는 거라는 얘기도 나온다고.

2️⃣민주당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은 유동규의 폭로에 따라 돈의 흐름을 좇고자 그제(24일) 민주당사에 있는 김용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어요.

3️⃣정진상 출국금지: 이재명의 ‘오른팔’인 정진상이 해외로 나가지 못하게 했어요. 다음 수사 대상으로 딱 올려둔 것.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검찰의 최종 목표는 이재명 대표일 거라는 분석이 많아요. 유동규나 김용, 정진상에 대한 수사도 결국 이 대표가 불법으로 받은 돈을 정치자금으로 썼는지 밝히기 위해서기 때문. 하지만 아직은 유동규의 폭로만 있을 뿐, 물증은 없는 상태인데요. 검찰이 물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거라고.

이 대표나 민주당이 가만 있지 않을 것 같은데?

맞아요. 이 대표와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어떤 말이 나왔는지 알아보면:

  • 사실이 아니야

  • 야당 탄압이고 특검하자

사실이 아니야

이재명 대표는 의혹·폭로 내용은 1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불법 대선 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 십 원 한 장 받은 적 없어.” 김용·정진상도 유동규의 폭로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고요.

야당 탄압이고 특검하자

검찰이 야당 당사를 압수수색한 건 “군부독재 시절에나 보던 일”이라며 “야당 탄압”이라고 했어요. 검찰 수사가 정권의 뜻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니,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특별검사제도(특검)를 통해 수사해야 한다고도 했어요.

당분간 계속 시끄럽겠는걸...

맞아요.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더 시끄러워질 수도 있어요. 국회가 사실상 멈출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오는데요. 처리해야 할 법안도 많고 내년 예산안도 서둘러 살펴야 하는데, 이번 일로 여당과 야당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달으며 ‘열림국회 닫힘’ 되게 생겼기 때문 🔒.

#정치#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재명#검찰#대장동 의혹

구독할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하게 됩니다.

더 편하게 보고싶다면? 뉴닉 앱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