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테이션

띵동! 주 4일제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의견이 나뉘어, 누가 한 번에 정리해줬으면 했던 이슈들

💭 다른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던 주제들

2주에 한 번, 수요일마다 뉴닉 팀이 고심해서 선정한 이슈가 공개돼요!

 

잠깐! 주 4일제 피자스테이션, 어떤 내용이었는지 깜박했다면?

 

주 4일제 다시 읽으러 가기
(텍스트를 클릭하면 새 창으로 이동합니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동안 3009명의 뉴니커가 주 4일제에 대한 의견을 얹어줬는데요.

뉴니커 의견 싹 모아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가 도착했어요!

 

 

 

"주 4일제, 어떻게 생각해?"

 

 

  • 설문기간: 9/1(수)~9/6(월), 총 6일 간
  • 참여자 수: 3009명
  • 설문 결과: 찬성해 (2542명, 84.5%) / 반대해 (279명, 9.3%) / 기타 (188명, 6.2%) 

 

무려 84.5%의 뉴니커가 '찬성해'에 의견을 얹어줬어요. 

'반대해'에 의견 얹어 준 뉴니커는 9.3%,
 마지막으로 6.2%의 뉴니커가 기타 의견을 선택했는데요. 

그럼, 뉴니커가 얹어준 의견 하나하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찬성해: 2542명 (84.5%)


🍕1.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면 효율 더 높아질 거야.

  • 일하는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효율성이 올라가는 건 아냐.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되면 다들 지쳐서 집중력도 떨어지잖아.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 끝내는 게 훨씬 효율적이야.
  • 한 주에 꼭 끝내야 할 업무량을 정해두면 주 4일제로 바뀌어도 큰 타격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 우리나라는 아직 오래 남아있을수록 더 성실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하지만 업무 시간보다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밀도 있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해. 주 4일제를 시행하면 사회적인 인식도 변하고, 더 효율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야.
  • 이제는 노동시간과 생산성이 비례하게 올라가지 않는 환경이 됐어. 창조적인 환경,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더 큰 생산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해.

 

🍕2. 노동 환경을 확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제도야.

  • 세상이 변하며 가치관도 변했어. 일은 삶의 일부여야 하는데, 삶이 일에 잠식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 
  •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노동 환경은 아직 너무 열악해. 연간 노동 시간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길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 행복지수 낮은 걸로는 3위고, 자살률도 1위잖아(모두 2019년 기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노동 시간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봐.
  • 지금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주 6일제였던 때 보다는 훨씬 업무 환경이 좋아졌어. 주 4일제가 된다면 당장은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노동 환경이 좋아지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3. 국민들의 건강이 개선될 거고, 사회적 비용도 줄어들 거야.

  • 현대 직장인의 만성 질병이 위염, 디스크, 두통이라고 하잖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건, 현재 노동 환경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 아닐까? 주 5일간 8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일만 하는 건 건강을 해치는 비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나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주 4일제를 해서 여가 시간이 길어지면 정신 건강도 개선될 거야.
  • 우리나라는 유독 경쟁이 심하고, 직장 내 위계 질서도 강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잖아. 짧은 시간 좀 더 집중해서 일해서 휴식 시간이 더 늘어나면 삶의 질도 좋아질 거라고 봐.
  •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좋아지면 장기적으로도 사회적인 비용이 훨씬 줄어들 거야.

 

🍕4.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에 맞는 새로운 제도야.

  • 과거에는 3~4인 가구가 많았다면, 이제는 1인 가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맞벌이 부부도 많아지고 있지.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일과 가사, 개인 생활을 모두 유지하는 데 개인의 에너지가 더 많이 들게 됐어. 계속 다양해지는 가족의 형태에 맞게, 노동 환경도 바뀌어야 한다고 봐.
  • 과거에는 맞벌이가 필수는 아니었어. 맞벌이를 하지 않고 한 사람이 가사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해도 경제적으로도 큰 문제가 없었잖아. 하지만 현재는 맞벌이가 기본이 됐어. 주 4일제를 한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안일과 육아에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장기적으로 저출생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 근무 일수와 시간이 줄어든다면,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도 많이 개선될 거라고 봐.

 

🍕5. 부작용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커.

  • 노동 시간이 줄고 여가 시간이 느는 만큼, 삶에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는 추가적인 소비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
  • 요즘은 본 직업 외에 사이드잡 등 다른 일로 돈을 버는 일도 많잖아. 그런 활동들이 늘어서 또 다른 측면으로 경제에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6.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에 익숙해졌잖아. 근무 일수를 줄이고 상당 부분 AI나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 예전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이 많이 생겼어. 과거에 비해 일을 처리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졌지. 여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이 올라가고 업무에 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는데, 꼭 과거와 노동 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 주 4일제를 해도 의료계 등 필수 업무 종사자들은 적용받지 못할 수도 있어. 하지만 주 4일제가 기본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필수 업무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도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 노동 환경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단 것에 동의해. 하지만 노동 양극화는 별개의 문제라고 봐. 여건이 더 힘든 이들을 기준으로 전체의 평균을 낮추는 방식으로는 발전할 수 없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보다 촘촘히 세우고, 지원 방안이나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마련해둔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 길게 보면 모두를 위한 제도야.

 


 

반대해: 279명 (9.3%)


🍕1. 다른 노동 문제가 너무 많은데, 당장 도입하는 건 시기상조야.

  • 아직 주 52시간 근무제도 자리 잡지 않은 상황이야. 어쩔 수 없이 주 52시간 넘게 일하지만, 정부 정책 때문에 그 이상은 근무 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 초과 수당 지급 안 되는 건 물론이고.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근무 일수만 줄이는 건 혼란만 가중될 거라고 생각해.
  • 주 4일제보다는 유연근무나 재택근무 등을 늘려서 노동자가 스스로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 제대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기업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여.

 

🍕2. 임금이 삭감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어.

  • 임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근무 일수만 줄어든다면 워라밸은 좋아지겠지만, 그건 노동자의 입장이야. 기업 입장에서는 만약 근무 일수를 줄였는데 효율이 그만큼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겠지.
  • 임금이 줄어들고 여가 시간만 늘어난다면, 소비만 더 늘고 그럼 결국에는 개인의 경제 상황이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해.

 

🍕3. 일부만 받는 혜택이 될 거라고 생각해.

  • 주 5일제인 지금도 공공업무나 은행 일 보기가 너무 힘들어. 주 4일제로 바뀐다면 그 시간을 쪼개 일을 봐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막막해.
  • 방송·배달·의료·서비스업 등 주 4일제가 아무 의미 없는 업종이 있어. 노동 환경과 임금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지, 단순히 근무 일자를 줄이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면 더 효율적이라는 건, 일부 사무직에만 해당하는 얘기야.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육체노동자 등의 경우 무조건 효율화하는 데 한계가 있잖아. 또 주말이나 휴일에 일이 몰리는 업종도 있는데, 양극화가 심해질 거라 생각해.
  •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 일부에서는 제도가 지켜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혜택은 대기업이 보고, 늘어난 부담은 모두 협력업체가 떠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4. 개인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고, 직종마다 상황이 다른데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건 옳지 않아.

  • 워라밸 중요해졌지. 하지만 워라밸보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정이 있어 돈을 더 벌고 싶은 사람들도 있잖아. 무엇이 행복한 삶인지는 개인마다 다 다른데, 강제적으로 주 4일제를 도입하는 건 오히려 자유를 빼앗는 느낌이야. 
  • 예능계에 종사하며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고 있는데, 사무직 아르바이트라서 주 4일제로 바뀌면 한 달 월급이 현저하게 적어져. 연봉이 보장된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아르바이트생이나 계약직 등 비정규직에게는 안 좋은 일이 될 거야.
  • 요즘은 일반적인 사무직이나 회사원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어: 프리랜서나 유튜버, 1인 사업가, 웹툰 작가, 자영업자 등. 그런데 일괄적으로 주 4일제를 적용하는 건 직업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 제도라고 생각해. 직업이 다양해지는 만큼 근무 형태도 다양해져야 하지 않을까?

 

🍕5. 이렇게도 생각해봤어.

  •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주 5일제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해. 주어진 업무를 다 소화했는데도 칼퇴하면 눈치가 보이는 직장 문화, 너무 높은 업무 강도 등이 핵심이야.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면 굳이 주 4일제를 하지 않아도 워라밸이 보장될 거야.
  • 주 4일제가 적용되면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기업들은 더욱 단기 인력에만 의존하게 될 거야. 비정규직이 많아지면 장기적으로는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는 거고.
  • 주 4일제가 도입되면 학교 수업일수도 줄어들 텐데, 매일 꾸준히 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학업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주 4일제를 하면, 사교육은 더 늘어날 거고 형편이 좋지 않은 집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워 학습격차가 더 벌어질 거라고 생각해.
  • 일부 기업들의 주 4일제 실험 결과는 매출이나 생산성 등 기업 중심으로만 평가됐어. 노동자들의 행복지수나 실제로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등, 노동자 중심으로도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
  • 여가 시간이 늘어난다고 해도,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은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일 거야.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투잡을 한다거나 온라인으로만 몰릴 수도 있어. 여가나 휴식 시간이 늘어나는 건 좋지만,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타: 188명 (6.2%)


🍕1. 주 4일제 이전에 먼저 해결할 문제들이 있어. 

  • 주 4일제보다는 기존의 제도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
  • 단순히 근무 일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느냐가 더 중요해. 회의도 꼭 필요하지 않으면 하지 않고, 원치 않는 회식은 줄이고, 보고·결재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도 있지. 이렇게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언젠가 주 4일제를 해도 무리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2. 신중하게 생각해야 해. 

  • 주 5일제가 성공했다고 해서 주 4일제도 성공할 거라는 보장은 없어. 주 5일제로 바뀔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단계였잖아. 고성장 시기가 지난 만큼, 주 4일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해.
  • 주 4일제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조치가 먼저 취해져야 한다고 봐. 만약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정부가 기업에 마땅한 보상을 지원해 줘야 해. 노동 효율화를 위한 거라면, 기업은 노동 시간을 줄이기 전에 시스템을 먼저 점검해야 하고.
  • 임금은 유지하면서 격주로 해보거나, 4.5일제를 도입해보는 등 일부에서 실험적으로 진행해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가면서 순차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 

 

🍕3. 다양한 직업의 형태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줘야 해.

  • 규모가 작은 회사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강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또 일반 기업들 말고 자영업자들의 입장도 궁금해. 지금 봐서는 현실성이 없다고 보여.
  • 워라밸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 주 40시간만 일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훨씬 많이 일해도 돈을 더 버는 게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 이런 사람들이 제도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택은 개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해.
  • 단순히 노동 시간만을 줄인다면 시간제 노동자나 건수별로 임금을 받는 사람들은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업종별로 노동 환경 문제를 파악해 그에 맞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해. 제도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피해 보는 사람 없이, 모두가 안정적으로 생계유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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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수요일, 9월 15일에 새로운 주제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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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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