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과 조치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처음 나왔어요 🦠. 하루 신규 확진자도 이틀 연속 5000명대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정부는 더 센 방역 조치를 낼 계획이에요.

 

우리나라도? 몇 명이나 나온 거야?

어제(2일) 2시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5명이에요. 첫 확진자는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부부인데요 ✈️. 이 부부와 접촉한 지인까지 해서 3명(인천), 이들보다 먼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다른 2명(경기)이 오미크론에 걸린 거로 나왔어요. 이웃 주민 등 이들과 접촉한 사람만 적어도 80명으로 확인됐는데요. 확진자 중 일부는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해 제때 격리가 안 되면서, 한 교회 모임에 참석한 신도 811명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다고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요. ​​

 

그래서 대책은 나왔어?

정부는 일단 입국하는 사람을 더 꼼꼼하게 관리하기로 했어요.

  •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무조건 10일 동안 자가격리하게 했어요 🏠. 우리나라 사람이든, 외국인이든, 백신을 맞았든 안 맞았든 상관 없어요. 

  • 10일 격리 기간 중 PCR 검사도 총 세 번 받아야 해요 👃. 또 기존에는 부모·자녀 등 직계 가족을 만나거나 특별한 기업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격리를 면제해줬지만, 이런 면제도 앞으로는 최소화하기로 했고요. 

  •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 나라에 더해,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하는 것도 막았어요 ⛔.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여행을 가려던 사람들은 속속 여행을 미루거나 취소했고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나아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춰야 한다고 말해요. 

 

더 강한 조치도 나온다면서?

정부는 이르면 오늘(3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의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이틀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 &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거든요. 수도권에서는 사적 모임의 인원을 제한하거나,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이 식당·카페 이용을 제한하는 등 대책이 담길 거라는데요. 가게의 영업시간 제한, 집함금지까지 검토된다고. 

#사회#코로나19#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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