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벌금 15조 원 내본 사람 손 ✋

“벌금 15조 원 내본 사람 손~ ✋” 이 말에 메타(Meta)가 손 번쩍 들게 생겼어요. 얼마 전 유럽연합(EU): “메타가 온라인 시장에서 혼자
다 해 먹으려고 해! 매출의 10%인 15조 원을 벌금으로 물릴 수 있어”라고 했기 때문. 

메타가 뭘 잘못했다는 거야?

EU는 메타가 온라인에서 제품·서비스를 팔면서 혼자 다 해 먹으려고 하거나(독점), 경쟁사에 피해를 주지는 않았는지 등을 조사해왔는데요(불공정 경쟁). 2가지 다 문제 있다고 봤어요:

  • “혼자 유리하게 장사했어”

  • “경쟁사 차별했어”

“혼자 유리하게 장사했어”

메타는 페이스북뿐 아니라 온라인 장터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데요. 페이스북에 마켓플레이스를 연결해 놓은 게 시장을 혼자 먹으려는 거라고 봤어요. 페이스북 사용자는 자동으로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하게 해놔서, 페이스북에서 물건을 광고하는 다른 회사보다 훨씬 유리하게 장사를 했다는 것.

“경쟁사 차별했어”

메타는 인스타그램도 운영하는데요. 메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제품·서비스를 광고하는 마켓플레이스의 경쟁사들에 “우리 플랫폼에서 광고하려면 너희가 가진 소비자 데이터 내놔” 요구해왔어요. EU는 이걸 불공정하다고 꼬집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EU의 조사는 예비 조사였는데요. 곧 본격적으로 조사해서 메타한테 벌금을 물릴지 결정하겠다고 했어요. 메타는 “우리 사업이 소비자·경쟁사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겠어!”라고 맞받아친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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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랫폼 비즈니스#유럽연합(EU)#빅테크#페이스북(메타)#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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