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싸늘하다, 난방비 폭탄이 날아와 꽂힌다

뉴니커, 혹시 12월 난방비 고지서 받아보고 깜짝 놀라지 않았나요? 가뜩이나 물가도 많이 올라 부담인데 확 오른 난방비까지 걱정해야 하는 건데요. 요즘 난방비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 앞으로 더 오를 건지 살펴봤어요.

난방비 때문에 다들 요즘 난리더라...

맞아요. 하나씩 살펴보면:

  • 집집마다 난리야 💸: 도시가스요금은 작년 10월까지 1년 동안 40% 가까이 올랐는데요. 이에 평소보다 난방비가 많게는 3배나 나왔다는 얘기도 나와요. 1인가구 원룸 난방비가 20만 원을 훌쩍 넘은 사례도 있고요

  • 자영업자 한숨 깊어져 😮‍💨: 가정이 아닌 상가 등에서 난방에 쓰는 가스요금은 훨씬 더 많이 올랐어요. 이에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시간을 줄이거나 물건값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취약계층의 가스비를 깎아주거나 지원금을 주겠다는 대책을 내놨어요. 각 지자체도 서둘러서 난방비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고요.

왜 이렇게 많이 나온 거야?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어요. 나누어 살펴보면:

  • 가스 가격 엄청 올랐어 📈: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럽 여러 나라에 가스 공급을 확 줄였잖아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구하기가 힘들어졌고, 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뛰었어요. 

  • 왕 추우니까 왕 많이 써 🥶: 12월에 엄청 추웠잖아요. 사실 오른 가스요금이 적용된 건 10월부터였는데, 그동안 따뜻해서 난방을 많이 안 틀다가 12월 들어 난방을 많이 해서 요금 오른 게 확 눈에 띈 거예요.  

앞으로도 난방비 많이 나올까?

그럴 것 같아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 1·2월이 더 추워 🌡️: 보통 12월보다 기온이 낮은 1·2월에 난방을 많이 해요. 12월보다 1·2월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거예요.

  • 재고 털어야 해 🧹: 작년에 천연가스 가격이 뛸 때 유럽 나라들이 세계 곳곳에서 가스 사재기에 나섰는데요. 우리나라도 이에 대응해 가스를 미리 왕창 사뒀어요. 그렇다 보니 요즘 천연가스 가격이 슬슬 떨어지고 있는데도 가스요금이 금방 내려가기는 어려울 거라고.

  • 적자 털어야 해 💸: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 7월부터 작년 4월까지 2년 가까이 가스요금을 안 올렸어요. 물가 부담 때문에 정부가 막았던 건데요. 그 사이 일종의 적자인 미수금은 약 9조 원까지 늘어났고요.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털려면 가스요금을 더 올려야 하는 거예요.

정부는 3월까진 가스요금을 안 올릴 거라고 했는데요. 2026년까지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없애는 걸 목표로 2분기에는 가스요금을 올릴 거라고.

+ 정치권도 시끄럽던데?

여당과 야당은 ‘전 정부가 가스요금을 못 올리게 억누른 결과다’, ‘탈원전 정책 때문이다’, ‘애초에 천연가스를 비싸게 사온 탓이다’라며 말다툼을 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따져보면 사실과 다른 얘기도 많다고.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가스요금이 정해지는 구조와 지금 상황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말도 있고요.

+ 난방비 아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뉴니커가 바로 해볼 수 있는 꿀팁을 모아봤어요:

  • 외출모드는 집 by 집: 집이 단열이 잘 된다 싶으면 외출모드를 눌러놓는 것보다 설정온도를 1~2도 정도 낮춰두는 게 에너지 효율이 좋다고.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이라면, 차라리 외출모드로 해두는 게 낫고요.

  • 차가워진 집에 훈훈함을 주는 가습기: 집안이 따뜻하려면 공기순환이 잘 돼야 하는데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면 실내 온도를 더 빨리 올릴 수 있어요.

  • 겨울철 실내 권장온도는?: 18~20도예요. 보일러의 설정온도를 1도만 낮춰도 난방비를 7%까지 아낄 수 있다고.  

#경제#정부#에너지#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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