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페이스북 전 직원의 폭로

“피드를 새로고침 할 수 없습니다.” 어제(5일) 새벽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페이스북이 관리하는 서비스의 접속이 전부 끊겼어요. 전 세계적으로 6시간 넘게 먹통이다가 복구됐는데요. 사실 페이스북에겐 더 골치 아픈 문제가 남아 있어요. 바로 페이스북에서 일했던 프랜시스 하우겐의 폭로예요 🗣: “페이스북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생각이 없다.” 

 

뭐야 뭐야, 무슨 일이야?

하우겐은 언론을 통해 페이스북의 잘못을 폭로했어요. 페이스북이 이용자의 안전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게시물과 알고리즘을 관리했다는 것.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 유얼 마 셀러브리티 ✨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규칙을 정해두고 폭력·성범죄·혐오·차별·테러 등 자극적인 게시물을 지우는데요. 정치인·연예인처럼 유명한 사람이 올린 건 내버려뒀다는 게 밝혀졌어요. 셀럽들이 페이스북을 불만 없이 계속 쓰게 하려던 거라고. 

  • 안 좋은 거 알지만 🤐
    인스타그램은 미국에서 매일 약 2200만 명의 청소년이 이용할 만큼 10대 인기 SNS인데요. 인스타그램이 청소년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내부 직원들이 연구해봤더니,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하지만 이런 결과를 무시하고 아동용 인스타그램을 만들려 했고요. 연구를 숨긴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나서야 계획을 취소했어요. 

  • 부작용 있어도 그대로 ➡️
    페이스북은 지난 2018년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자 게시물 알고리즘을 바꿨어요. 사람들은 다시 적극적으로 페이스북을 쓰기 시작했지만,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게시물이 더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생겼고요. 내부에서는 알고리즘을 다시 싹 뜯어 고쳐야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사용자가 줄어들까봐 일부만 손봤다고.  

그밖에도 일부 국가에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인신매매나 마약거래가 이뤄지는 걸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걸 보고만 있었다는 얘기도 나왔어요.

 

심각하네... 사람들은 뭐래?

페이스북은 전 세계 사람의 약 45%가 쓸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졌는데, 이런 문제들을 알고도 무시한 건 큰 잘못이라는 얘기가 많아요.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지만 회사의 이익 때문에 눈을 감았다는 것도 비판하고요.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페이스북에 진짜 위기가 왔다는 얘기가 나와요. 하우겐은 페이스북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고발했고요: “회사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한테 제대로 주지 않은 거야.” 이번 일로 사용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4일 하루에만 페이스북 주가는 5% 가까이 떨어졌어요 📉. 

#소셜미디어#인권#테크#빅테크#페이스북#인스타그램#마크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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