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경제위기, 정말 오는 걸까?

뉴니커, 요즘 뉴스 보다 보면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이러다가 우리나라 경제에 큰 위기가 찾아오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 무슨 얘기인지, 진짜 그런 건지 알아봤어요.

경제위기? 경제가 많이 어렵다는 거야? 

맞아요. 경제가 늘 쭉쭉 성장하면 좋겠지만 시들시들할 때도 있는데요. 시들한 정도가 아니라 경제가 한동안 심하게 어려워지면 ‘경제위기’라고 해요. 위기가 오면 생산·소비가 줄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과 문을 닫는 기업이 늘어요. 위기에 앞서 경제가 착 가라앉기 시작하는 걸 경기침체(recession), 경제가 약해진 상태를 불황(depression)이라고 하는데요. 둘 사이를 나누는 명확한 기준이 딱 있는 건 아니라고(침체 → 불황 → 위기) 📉. 위기가 온 이유에 따라 ‘금융위기’, ‘외환위기’라고 따로 이름을 붙이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IMF 외환위기가 가장 큰 경제위기였고요.

  • IMF 외환위기가 뭐더라?: 우리나라가 해외에 갚아야 할 빚에 비해 가지고 있는 외국 돈(=외환)이 부족해져서 생긴 위기예요. 빚을 못 갚아서 나라가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된 셈이라, 우리나라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급하게 돈을 빌렸고요 💰. IMF는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빚이 너무 많은 기업을 정리하는 등 경제 체질을 확 바꾸라고 했는데요. 이 때문에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여러 기업이 줄줄이 쓰러졌고, 그 결과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었어요.

그런 위기가 다시 올 수도 있다는 거야?

몇몇 사람이 조심스럽게 그런 얘기를 꺼내고 있어요. 이유를 들어보면:

  • 좋은 게 하나도 없어 😶: 금리·물가·환율이 다 오르니까 사람들은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꺼리면서 경제가 차게 식고 있어. 요즘 수출도 신통치 않아서 해외에서 돈 벌기 쉽지 않고. 가계빚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야. 대출 많이 받아서 집 샀는데 늘어난 이자 부담 때문에 못 갚는 사람이 늘면 금융사뿐 아니라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 나라 밖 상황도 안 좋아 🤔: “요즘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진 원인은 대부분 우리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미국이 계속 금리를 올려서 달러 가치가 높아지는 것(=킹달러)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물가 오르는 것도 마찬가지야. 미국 경제마저 흔들리면 우리나라는 더 힘들어질 수 있고.” 

그럼 큰일이네...

그만큼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얘기도 있어요. 우리나라 경제가 째끔 어려운 건 맞지만, IMF 외환위기 같은 큰 위기가 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 정부도 같은 입장인데요. 하나씩 살펴보면:

  • 경제 기초체력 튼튼해 💪: “지금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훨씬 튼튼해졌어. 외환도 충분히 갖고 있고, 당장 해외에 갚아야 하는 돈도 별로 없고, 신용도 좋은 편이야. 1997년 외환위기 때랑은 완전히 달라.”

  • 우리나라는 나은 편이야 🇰🇷: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상황이 낫지. IMF도 내년에 우리나라 경제가 미국(1.0%)이나 일본(1.6%) 같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더 많이(2.0%) 성장할 거라고 했어.”

앞으로 어떻게 될까? 

꼭 위기가 오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우리나라·세계 경제가 쭉 시들시들할 거라는 말이 나와요.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고 당분간 계속 금리를 쭉쭉 올릴 예정인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요 📈. 무엇보다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제 상황을 잘 살펴봐야 할 거라고. 미국 경제가 서서히 안 좋아졌다가 다시 서서히 좋아지면서 ‘U자’ 모습을 그리면 그나마 나을 거라는데요. 만약 경제가 확 나빠졌다가 회복되지 않고 그 상태가 쭉 이어지는 ‘L자’ 모습을 그리면 우리나라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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