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구에 떨어진 우주 쓰레기 🌏

어제(9일) 중국이 쏜 로켓의 잔해, 우주 쓰레기가 지구에 떨어졌어요. 길이 30m·무게 20t의 거대한 크기 탓에, 전 세계가 바짝 긴장했는데요: “생명체 사는 곳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위험해!” 다행히 대기권에서 거의 타버리고 바다 한가운데(아라비아해)에 떨어져서 큰 피해는 없었어요(영상). 

  • 우주 쓰레기?: 지구에서 인공위성·로켓 등을 쏘면 그중 일부가 떨어져 나가 우주 쓰레기가 돼요.

 

난 좀 걱정했어, 떨어진다 만다 했잖아?

중국은 지난 4월 29일 우주정거장을 세우겠다며 로켓에 핵심 부품(=톈허)을 실어 쏘아 올렸는데요 🚀. 발사 직후 로켓에서 분리된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졌어요. 이를 두고 ‘큰 문제다, 아니다’ 하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어요: 

  • 사람이 다칠 뻔했어: 미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이 부주의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어요. 백악관도 “모두가 책임감 있게 우주 활동을 해야 한다”며 은근히 중국을 비판했고요. 

  • 큰 문제 아니야: 정작 중국은 별문제 아니라는 입장이에요. 어차피 로켓 잔해가 바다에 떨어질 거고, 대기권에 들어가면 대부분 타버려서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 미국의 비판을 두고 “중국의 우주기술에 대한 일부 국가의 과장”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안 위험한 거 맞아? 

우주 쓰레기가 지구에 떨어진 건 처음이 아니에요. 가깝게는 지난 3월 25일 미국의 우주 회사 스페이스X가 쏜 로켓의 잔해가 미국 워싱턴 주 농장에서 발견된 적 있어요. 더 옛날인 1969년엔 일본 바다에 떨어져 어부 5명이 다치기도 했고요. 

 

그럼 안심할 순 없겠는데... 

맞아요. 미국·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우주 사업을 펼치는 민간 회사들이 인공위성·로켓을 마구 쏘아 올리면서 지구 궤도에 무려 1억 2800만 개의 쓰레기가 떠돌고 있어요. 서로 부딪히거나 지구로 추락할 가능성도 크고요. 아직 큰 피해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우주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게 아니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세계#중국#아시아태평양#환경#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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