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구살이 챌린지 (1): 꽃이 빨리 피면 지구가 위험해진다고?

겨울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봄꽃 다 피었다고 해서 놀란 뉴니커 있나요? 유난히 빨리 핀 꽃, 기분 탓이 아니에요. 

나 알 것 같아. 기후위기 때문... 맞지? 🤦

안타깝게도 맞아요. 지구 기온이 오르면서 꽃 피는 시기가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3주까지 빨라진 건데요. 이렇게 꽃이 일찍 피면 생태계 질서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어요. 꽃이 일찍 피고 지면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의 활동 시기도 변하고, 이게 결국 생태계 전체에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거든요.

얼마 전에 꿀벌 실종 사태도 있었잖아

꽃이 피는 때가 바뀌면 꿀벌도 큰 영향을 받아요 🐝. 꿀벌은 세계 100대 작물 중 71%의 꽃가루 옮기기를 담당하는데요. 꿀벌은 원래 추운 겨울 집에서 쉬며 체력을 길러야 해요. 하지만 기온이 높아지자 11~12월에도 쉬지 않고 나가 꽃가루를 옮기며 일했어요. 그러다 지쳐서 미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고요.

꿀벌이 없어지면 식량도 사라질 수 있어요. 결국 인간을 포함한 모든 지구살이의 삶도 위험해질 수 있는 거예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만 77억 마리의 꿀벌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일도 생겨서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해요. 

이제 진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살다 보니 지키기 쉽지 않다고요? 그럴 줄 알고 고슴이가 준비했대요. (🦔: 우리가 시간이 없지,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슴?) 물에 살면 물살이, 지구에 사는 우리는 모두 지구살이! 지구에 사는 모두를 위한 상황별 지구살이 챌린지예요.

🌏 지구살이 챌린지 🌏

  • 월요일: 지구의 날과 지구살이 챌린지 소개

  • 화요일: 공부나 일할 때도! 책상에서 할 수 있는 지구살이 챌린지

  • 수요일: 든든하게 배 채우고 든든하게 지구 지키자! 하루 세끼 지구살이 챌린지

  • 목요일: 누워서 쉴 때도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뒹굴뒹굴 지구살이 챌린지

  • 금요일: 뉴니커의 인증 기록을 모아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싹 정리해 공유할게요.

모든 지구살이를 위해 다 같이 행동해봐요!

+ 근데 왜 하필 이번 주야? 

이번 주 금요일,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에요 🌏. 기후‘위기’인 만큼 365일 매일 신경 쓰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면 딱 하루만큼이라도 전 세계 시민이 다 같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생각해보자는 거예요.

#환경#커뮤니티#지구살이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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