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 방역지표 발표

코로나19 긴 터널을 지나 일상을 조금씩 회복한 지 3주차. 조금 후련하기도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2000~3000명씩 나오면서 이대로 괜찮은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 평가할 기준을 발표했어요.

  • 잠깐 짚고 넘어가기: 단계적 일상회복은 총 3단계로 나뉘고, 지금은 1단계예요. 방역 상황을 한 달 정도 살펴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말지 결정해요.

 

정부가 뭘 체크하겠대?

총 17가지 지표를 살펴보기로 했는데, 핵심은 만 60세 이상 + 위중증 환자 수예요. 앞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보다는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보려고 한다고. 그 이유는:

  • 만 60세 이상: 코로나19는 젊은 사람보다는 고령층에 더 치명적이에요. 사망자 대부분은 이 연령대 사람들이고요. 그래서 앞으로 만 60세 이상 사람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 백신 부스터샷을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볼 거라고.

  • 위중증 환자: 스스로 숨을 쉴 수 없어 인공호흡기 등이 필요한 환자를 말해요.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나오는데요. 위중증 환자가 늘면 의료진이 감당하기 어렵고 병원이 꽉 차요. 그럼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입원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을 매주 5단계로 평가하고(매우 낮음~매우 높음),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어요. 중환자실이 75% 이상 차거나, 위험도 평가가 ‘높음’ 이상으로 계속 나오는 경우엔 일상회복을 멈출지(=서킷 브레이커) 논의할 거라고.

 

이제 확진자 수는 안 중요한 거야?

어떤 상태에서 확진을 받는지가 중요해요. 예전에는 백신이 없어서 코로나19에 걸리면 위험했는데 요즘은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가까워졌잖아요. 백신은 코로나19를 아예 안 걸리게 하는 게 아니라, 걸리더라도 가볍게만 앓고 지나가게끔 해주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이나, 고령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것.

 

하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건 중요해요. 요즘 확진자의 30% 이상은 60대 이상이거든요. 백신을 안 맞은 사람도 있지만, 백신을 맞은 지 시간이 꽤 지나 돌파감염이 된 사례도 많고요. 그래서 정부는 어제 60세 이상이 부스터샷 맞는 기간을 접종 완료 후 6개월 → 4개월로 앞당기기로 한 거예요. 또 아직 백신을 못 맞는 청소년·아동도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게 여전히 중요하다고.

#코로나19#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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