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 유엔난민기구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유엔난민기구 조끼를 들고 파란 모자를 쓴 고슴이. 코너명 '고슴이의 파란조끼'가 적혀있다.

* 이 콘텐츠는 유엔난민기구(UNHCR)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고슴이의 파란 조끼’에서는 유엔난민기구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어요.

뉴니커, 며칠 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큰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잖아요. 지금까지 두 나라에서 1만 5000명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데요. 특히 12년 동안이나 내전 중인 시리아의 상황이 심각해요. 시리아 난민이 많이 살고 있는 튀르키예 상황도 만만치 않고요.

지금 상황이 어떤데?

“이미 비상사태였는데 또 다른 비상사태가 덮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면:

  • 튀르키예: 2014년 이래로 튀르키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보호해왔어요. 약 400만 명의 난민과 난민 신청자가 살고 있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주에 사는 1500만 명 중 적어도 170만 명이 시리아 난민이에요. 지진으로 도로와 통신이 끊긴 데다 한파와 폭설이 닥칠 거라는 예보가 있어서 구조·수색 작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시리아: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리아 북서부 지역은 반군이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왔던 곳이에요. 폭격으로 이미 약해진 건물이 많은 데다, 정부군의 공격을 피해 모여든 수많은 주민이 지내왔던 임시 건물도 이번 지진으로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요. 오랜 내전으로 전기·수도 시설은 물론, 병원까지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수백만 명의 난민이 제대로 보호나 치료를 받기 어려워요.

잠깐만... 난민이 수백만 명이라고?

맞아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시리아인 약 680만 명이 집을 떠나 시리아 내 다른 지역이나 나라 밖으로 피란을 떠났어요. 특히 수많은 국내실향민*이 텐트나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시리아 북서부 난민 구호 활동 지역은 지진이 난 곳에서 불과 95km 떨어져 있어서 피해가 컸고요. 시리아 전체 난민의 65%인 350만여 명은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고, 그중 45%는 18세 미만 아동이에요.

*국내실향민(Internally Displaced People): 전쟁·분쟁 등을 피해 집을 떠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는 난민과 똑같은데요. 국내실향민은 난민과 달리 국경을 넘지 않고 원래 살던 나라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을 뜻해요.

튀르키예·시리아 모두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유엔난민기구는 곧바로 지진 피해 구호 활동에 나섰어요. 담요와 의약품, 매트리스, 방한의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나눠주고 난민 임시 거처를 서둘러 마련하고 있는 것. 튀르키예 정부뿐 아니라 다른 유엔 기구, 구호단체들과 힘을 모아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에도 뛰어들었고요.

나도 도울 수 있을까?

유엔난민기구가 마련한 긴급 구호 페이지에서 모금에 참여할 수 있어요. 12년째 이어진 내전과 이번 강진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시리아 난민에게 작은 힘이 되도록, 유엔난민기구가 지진 피해 현장에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금 바로 아래 버튼을 눌러 후원에 참여해봐요.

지진 구호 활동에 힘 보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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