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내전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에티오피아 내전 ⚔️

뉴닉
@newneek•읽음 473
철이 없어 커피 때문에 에티오피아에서 유학했단 카페 사장님 있을 정도로 ☕️ ‘에티오피아’ 하면 커피가 떠오르는데요. 에티오피아에 좀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학살, 인종청소, 성폭력. 그 뒤에는 2019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 나라의 총리가 있어요.
헐, 상까지 받은 사람이 왜 그래?
먼저 노벨평화상 받은 사람 누군지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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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아머드: 2018년 총리가 됐어요. 에티오피아에는 크게 4개의 다른 민족이 있는데요. 그중 인구수가 제일 많은 오로모족 출신으로, 이 민족 출신이 총리가 된 건 처음인데요. 그의 마음속에 걸리는 게 하나 있었어요. 바로 권력을 꽉 잡고 있던 티그라이족.
작년 3월, 총리가 “코로나19 때문에 총선 연기한다”고 했는데요. 티그라이족이 반대했어요 🙅: “그건 핑계고, 계속 집권하려는 거 아냐? 우리끼리 선거할래.” 그 이후로 갈등이 계속됐는데요. 11월, 티그라이족은 ‘정부군이 우릴 공격하려한다’며 정부 초소를 공격했어요. 정부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쳤고, 아직까지 싸움이 이어지고 있어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거야?
반년 동안 민간인 약 5만 명이 사망했고, 100만 명이 난민이 됐다는 얘기가 나와요. 주변 나라들은 싸움을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에서 힘이 꽤 세거든요. 티그라이족도 군사력이 막강해(무장 병력만 25만 명) 쉽게 물러설 것 같지 않고요. 미국은 제재 카드를 꺼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