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얀마 군부 쿠데타 1주년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벌써 1년이 지났어요. 그동안 군부의 탄압에 목숨을 잃은 사람만 1500명이 넘는다는 집계도 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이 계속됐지만, 자유를 되찾는 일이 쉽지 않아 보여요.

그동안 무슨 일 있었더라? 

미얀마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군부에 저항해왔어요:

  • 이 쿠데타 인정 못 해 🙅: 10만 명이 넘게 거리로 나선 대규모 시위부터, 발코니에서 냄비를 두드려 소리를 내는 소음 시위까지 크고 작은 시위들이 계속됐어요. 공무원과 교사들이 업무를 거부하기도 했고요.

  • 민주정부 직접 만들 거야 💪: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국민통합정부를 만들었어요. 임시 헌법을 직접 만들었을뿐 아니라, 국제 소송을 내는 등 군부의 잔인한 행동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 시민은 우리가 지킨다 🛡️: 군부가 시민들을 무력으로 탄압하자, 국민통합정부에서도 ‘시민방위군'을 만들었어요. 제대로 된 군대를 조직해서 군부에 맞서겠다는 것. 이후 군사정권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고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딱 1년째 되는 그제(1일)에는 국민들이 함께 ‘침묵 파업’을 진행했어요 🤐. 군사정권을 거부한다는 뜻을 보여주기 위해 온 국민이 출근이나 외출을 하지 않고, 가게 문도 닫은 거예요.

군부가 어떻게 하고 있길래?

군부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로 계속해서 국민을 탄압하고 있어요. 특히 군인·경찰을 동원해 시민들의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해왔는데요. 군·경이 쏜 실탄에 맞아 시위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도 많아요. 미얀마 곳곳에서 군부의 민간인 학살도 계속되고 있고요. 그제 침묵 파업을 막기 위해 총을 든 군인을 거리에 보내고, 파업에 참여하는 사람을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어요.

다른 나라들이 말려야 하는 거 아냐?

쉽지 않아 보여요. 유엔에서 군부를 제재하려 했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해서 물거품이 됐거든요. 미국은 미얀마의 민주정부를 도와주려 하는데,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중국·러시아는 군부의 편을 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당장 상황이 해결되긴 어려울 거라는 얘기가 많아요.

#세계#미얀마#미얀마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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