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인플레이션 경고

요새 우리나라 물가 많이 올랐잖아요. 근데 미국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 되게 물가가 엄청 올랐어요.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6.8%를 찍은 건데요. 3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 우리나라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 미칠 거라는데, 무슨 일인지 알아봤어요.

 

잠깐, 인플레이션이 뭐더라?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을 말해요. 보통 1년에 물가가 2% 정도 오르는 건 딱 적당하다고 보지만, 4~5%씩 뛰면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수요)이 크게 늘었는데 물건 구하기 힘든 경우에 생길 수 있어요(물건 가격 ↑). 수요가 늘어나는 건 소득이 오르거나 돈이 많이 풀려 쓸 돈이 많아졌기 때문이고요 💰. 또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거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등의 이유로 물건 만드는 비용이 늘어나도(물건 가격 ↑)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어요. 

 

미국은 왜 이렇게 심각한 거래?

작년에 코로나19로 차갑게 식었던 경제가 갑자기 확 뜨거워졌기 때문. 순서대로 살펴보면:

  • 공장 얼른 멈춰 🏭: 코로나19 공포가 퍼지자 기업들은 공장을 멈춰 세웠어요. 실업자가 늘고 경제가 차게 식으면 물건 사는 사람이 확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 것.

  • 갑분 소비 🛒: 하지만 수요는 확 늘었는데요. 정부가 지원금 쏘고, 중앙은행이 금리 팍팍 낮춰서 돈을 풀었기 때문. 백신을 맞기 시작하며 소비자들은 지갑을 더 활짝 열었고요. 

  • 심각한 품귀현상 ⚠️: 기업들이 깜짝 놀라 서둘러 공급을 늘리려다 보니 일할 사람도, 물건 만들 재료·부품도 구하기 힘들어졌어요. 자연스레 물건은 귀해지고, 가격이 오른 것.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기 때문. 일할 사람 부족해지자 기업들이 월급 팍팍 올려서 한 명이라도 더 채용하려고 하는데, 임금이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요. 물가 잡으려고 미국 중앙은행은 부랴부랴 달러 수도꼭지 잠그고 있고, 기준금리도 예상보다 빨리 올릴 거라는 얘기가 많아요.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미국이 인플레이션 걱정 때문에 기준금리 올리면, 우리나라도 따라 올릴 수 있거든요 🏦. 똑같은 1000원을 투자해도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에 투자하는 게 좋잖아요. 이자까지 더 준다면 미국으로 더할 나위 없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금리를 미국보다 높게 유지해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돈이 빠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당장 내년 1월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거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

#경제#미국#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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