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2023년 시행 🏫

중·고등학교 때 수업 어떻게 들었어요? 보통은 학기 초에 시간표가 나오면 그대로 들었을 텐데요. 현재 중학교 2학년 이하인 학생들은 2023년부터 수업을 골라서 듣게 돼요 🛒. 문재인 정부의 대표 교육 공약인 ‘고등학교학점제’가 시작되거든요. 

 

고교학점제가 뭐더라?

고등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해 듣는 것 🏫. 지금까지는 거의 모든 학생의 시간표가 똑같았지만, 이런 획일적인 교육을 벗어나 각자 선호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 거예요 📚. 대학처럼 몇 학점 이상 채우면 졸업하는 거라 ‘학점제’라 불린다고. 지금도 이미 몇몇 고등학교에서 하고 있고요.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시기를 2년 당겨 단계적으로 일찍 시작하기로 했어요. 교육부: “2025년에 제대로 시행하려면 2023년부터 준비하는 게 좋다!”

 

그럼 뭐가 달라져?

1) 수업 시간 줄어든다 ⬇️: 고등학교에서 지금은 수업을 3년간 2890시간 듣는데요. 2023년까지 2720시간으로 170시간 줄이기로 했어요(2025년엔 2560시간). 줄어든 시간만큼 학생들은 진로·학업 설계 상담 등에 자율적으로 쓸 수 있고요. 

 

2) “안 돼. 다시 듣고 와” 🤚🔙: 예전에는 성적이 낮게 나와도 수업 들은 걸로 처리됐는데요. 2025년부터는 성취율(40% 미만), 출석률(2/3)이 낮다면 해당 수업을 듣지 않은 걸로 처리하고, 다시 들어야 해요(=미이수 제도). 하지만 준비 기간이 필요해 바로 적용하지는 않고, 2024년까지는 국·영·수 성취율이 낮으면 보충 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3)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 💯: 지금까지는 시험 보고 1~9등급을 매겨 상대평가를 했는데요. 2025년부터는 시험이 쉽든 어렵든 성취율 90% 이상이면 A, 80% 이상이면 B 등으로 등급을 매겨요(=성취평가제). 하지만 2023~2024년에는 지금처럼 일부 과목에만 절대평가를 하고, 주요 과목은 상대평가를 하기로 했어요. 바로 절대평가를 하면 입시에 쓸 내신 성적이 소용이 없어지기 때문.  

 

사람들은 뭐래? 

학부모들은 ‘갑자기?’ 이런 반응이에요.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2025년부터 적용할 거라고 해서 상관 없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시행 시기를 당겨서 당혹스럽다고. 선생님들도 당황스러워하는데요:

  • 선생님이 없는데? 🤷: 고교학점제를 하려면 수업이 더 다양해야 하고, 그걸 가르칠 교사가 필요한데요. 교육부는 저출생과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 고려해 새로운 선생님 채용하는 걸 줄이고 있었어요. 일단은 고교학점제를 고려해 선생님을 새로 뽑거나, 발령을 내기로 했고요.

  • 학교 간 격차 생겨 📉: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는 학교가 아니면 학생의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농어촌·소규모 학교는 도시의 학교와 격차가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라 입시에서도 유불리가 생길 수 있는 것.
#사회#교육
고슴이는 경제초보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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