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국 국내시장법 통과

올해 1월, 영국은 유럽과 이별했는데요(브렉시트).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갑자기 발표한 새 법안에 유럽연합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고. 

 

브렉시트가 뭐더라?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이별하는 걸 말해요. 원래 EU 회원국끼리는 무역할 때 관세를 잘 물지 않는데요 🇪🇺. 영국은 올해 1월, EU를 떠나기로 하면서 이걸 포기하기로 각오했어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쉬운지, “영국 땅인 북아일랜드를 통해서 영국으로 들어오는 물건에는 관세를 붙이지 말자!”라는 아이디어를 낸 것(국내시장법). EU를 떠나면서 오는 손해를 감수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꾼 거라, EU도 멘붕, 다른 나라도 “그럴 거면 우리는 왜 회원국으로 계속 있냐!”며 멘붕인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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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

영국은 무조건 밀어붙이겠다고 한 상황. 사실 브렉시트는 꽤 오랫동안 합의를 해온 거라 이번에 다시 뒤집어지면 양쪽 다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게 돼요.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고, 이제 상원을 거쳐 여왕의 도장 땅땅! 찍으면 끝. 최종 이별하기로 한 시기는 내년 1월, 그때까지 영국과 EU가 이걸 어떻게 풀어갈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해요.

 

+ 북아일랜드, 영국이랑 무슨 상관인데?

영국🇬🇧과 북아일랜드, 그리고 아일랜드 공화국🇮🇪(이하 ‘아일랜드’)의 관계를 알아보자면:

  • 1949년: 옛날에 아일랜드 섬 전체는 영국 지배를 받았는데 아일랜드는 독립하고,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남았어요(지도). 
  • 1969년: 영국 땅으로 남기로 한 결정을 둘러싸고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유혈 충돌까지 일어났어요. 
  • 1998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영국 땅)는 서로 화해하고, 둘 사이에 사람과 물건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하는 ‘성 금요일 협정’을 맺었어요.
  • 2020년 1월: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하면서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에서 북아일랜드로 자유롭게 다니기 어려워질 것 같자(성 금요일 협정을 위반하게 되기 때문), 당시 EU와 합의한 내용: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는 관세를 붙이지 말고, 영국과 북아일랜드 사이에는 관세 붙인다.” 하지만 최근(9월), 영국이 이 합의를 뒤집고 북아일랜드에서 오는 상품에도 관세를 안 매기겠다는 법안을 낸 것.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Vox 영상(한글자막, 7분)
#세계#유럽#유럽연합(EU)#영국#브렉시트#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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