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경북·강원 대규모 산불 피해

경상북도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큰 피해를 낳으며 계속되고 있어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1만 5000개 면적이 불에 타면서 수많은 주택과 시설물이 피해를 봤고, 주민 1만 명에 대피령이 내려졌어요. 정부는 재난 사태를 선포했고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요. 피해를 본 지역들은:

  • 경북 울진·강원 삼척: 거센 바람을 탄 불길이 경북 울진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어요. 산불 규모가 커서 역대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내고 있는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고요. 정부는 이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가가 직접 복구를 돕기로 했어요. 산불이 난 정확한 이유는 아직 조사 중이고요.

  • 강원 강릉·동해: 강릉시에서는 방화범이 토치로 불을 질러 산불이 났는데요. 이 불이 동해시까지 번지며 주민들이 대피했어요.

  • 그밖에 다른 지역: 강원도 영월·부산 금정·경기 안산·대구 달성·경남 남해·울산 울주 등 전국적으로 총 여덟 곳에서 산불이 나고 있어요(6일 오후 7시 기준). 산불이 난 지역을 다 합치면 축구장 약 2만 개 규모라고. 소방청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어요.

왜 불이 잘 안 꺼지는 거래?

불이 퍼지는 속도를 불 끄는 속도가 도저히 못 따라가고 있거든요. 산불 진화에 100대 넘는 헬기와 진화대원 약 1만 5000명이 투입됐지만 장비와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러는 동안 공기는 건조하고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어, 불의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고요.

기후위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맞아요. 그동안 미국이나 호주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냈다는 소식, 뉴스에서 봤잖아요. 똑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번 겨울(12~2월) 내린 비의 양이 평소의 14%밖에 되지 않았어요.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도 작년보다 2~3배 많이 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산불의 절반 이상이 봄에 났었는데요. 산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날씨가 바뀌면서 겨울 산불이 더 잦아졌다는 분석도 나와요. 단순히 패턴만 바뀐 게 아니라 피해 규모도 크게 늘었고요. 전문가들은 지구의 기온이 올라갈수록 산불 위험은 더 커진다고 했어요.

+ 산불 피해, 직접 돕고 싶다면?

여러 단체에서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을 하고 있어요. 전국재해구호협회대한적십자사월드비전 등의 단체에서 할 수 있고요.

#사회#재해재난#뉴노멀

구독할 경우 개인정보 수집·이용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하게 됩니다.

더 편하게 보고싶다면? 뉴닉 앱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