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형 서당 폭력 사건 🚨

지난달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와달라는 글이 하나 올라왔어요. 경남 하동의 한 서당*에서 일어난 폭력 사건 얘기였어요.

*기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하는 ‘대안학교’의 한 종류예요.

 

뉴스 봤어, 엄청 끔찍하던데

10대인 학생 3명이 또래의 한 학생에게 오물을 먹이거나 끔찍한 성적 학대를 가했어요. 교육부는 서당에 다니는 학생을 한 명씩 만나며 제대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일만 해결한다고 끝날 건 아닌 것 같아요. 수년간 반복된 폭력 사건이 이번 계기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거든요.

 

수년간 반복됐다고...? 

하동지역 서당의 폭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2018년에도 성폭행 사건이 있었고, 작년에도 고문에 가까운 폭력이 있었지만 오래 방치됐어요. 학생 간 폭력뿐 아니라, 훈장이 학생을 회초리로 때리거나 부당한 노동을 시켰다는 증언도 있어요. 피해 학생들은 휴대폰도 없어 도움을 제때 요청하지 못했고, 도망치려다 번번이 잡혀 돌아왔다고.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거야?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어요:

  • 훈장이 관리 안 한다: 서당에는 통제가 어려운 아이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몇몇 훈장은 아이들이 서로 괴롭혀도 ‘원래 그런 애들’이라고 낙인찍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 정부도 관리하기 어렵다: 몇몇 서당은 교육부로부터 교육과정을 간섭받지 않기 위해 정부 인가를 받지 않아요(=비인가 교육 시설). 하지만 정부가 관리하지 않으니, 문제가 있어도 정부 기관은 그런 곳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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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청소년#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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