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정부 원전 확대 계획 발표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원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어요. 지난 정부에서는 원자력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의 위험성 때문에 차차 원전의 비중을 줄이는 ‘탈원전’ 정책을 추구했는데, 완전히 달라진 거예요. 어떻게 다른가 비교해보면:

  • 전기의 3분의 1은 원전으로 만들자 ⚡️: 지난 정부에선 203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전기의 23.9%만 원전으로 만들게 하기로 했는데, 앞으론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어요.

  • 발전소 늘리자 🏭: 지난 정부에선 2030년까지 원전을 18기로 줄이기로 해서 10곳의 원전을 없앨 예정이었는데, 이들을 10년 더 운영하자고 했어요. 짓다 말았던 원전(신한울 3·4호기)도 다시 건설하고요.

이를 두고는 반응이 엇갈려요.

  • 잘한 결정이야 👍: 폭염 때문에 전기가 많이 필요한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전기 만들 때 쓰는 석탄이나 천연가스 구하기가 어렵잖아. 이대로 가면 전기가 부족할 테니 원전을 쓰는 게 맞아.

  • 잘못된 결정이야 👎: 원전을 늘리면 그만큼 핵폐기물도 많이 나오는데 그거 다 어디에다가 보관할래? 지역주민 설득할 수 있겠어? 게다가 원전을 더 돌리면 상대적으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덜 쓰게 되잖아. 이러면 국제적으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RE100*) 우리나라는 뒤처질 수 있어.

* RE100: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력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쓰겠다는 국제 캠페인이에요.
#정치#에너지#환경#윤석열#원자력발전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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