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 황제’ 집권 준비 완료 🇨🇳

얼마 전 중국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이 3번 연속으로 국가주석을 하기로 결정됐는데요. 시진핑과 함께 중국을 이끌어 갈 새 최고지도부(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도 꾸려졌어요. 핵심 특징만 살짝 살펴보면:

  • 시진핑 찐찐친구로 꾸렸어 🤝: 시진핑은 공산당 최고지도부 여섯 자리를 모두 자신의 최측근으로 채웠어요. 이전에는 시진핑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던 멤버도 넣었는데, 이번엔 다 빼고 ‘시진핑 맘 = 곧 내 맘’인 사람들로만 채운 것.

  • 후계자 정할 생각 없어 🙅: 중국 공산당은 50대 초·중반의 정치인을 공산당 Top 멤버(=상무위원)로 뽑아 후계자 수업을 받게 하는 관례가 있어요. ‘수업’이 끝나면 다음 당 대회에서 최고지도자로 뽑고요. 그런데 이번 상무위원은 모두 60대로 앉혔어요. 현재 시진핑이 후계자를 둘 생각이 없다는 걸 드러낸 셈이라고.  

이에 시진핑 1인 지배 체제가 완전히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와요. 최고지도부를 모두 자기 사람으로 채워 넣었으니 시진핑을 견제할 세력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 또 상무위원을 모두 60대로 채워 넣은 것을 볼 때, 시진핑이 앞으로 4연임은 물론 죽을 때까지 중국을 이끌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세계#중국#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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