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탈석탄 캠페인 1화. 석탄을 넘어서

이 콘텐츠는 ‘석탄을 넘어서(Korea Beyond Coal)' 캠페인으로부터 광고비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뉴닉은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이상기온⋅날씨 걱정 없는 미래를 꿈꿔요.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는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어...음...

머뭇거려진다면, 3분만 여기 집중! 🧚 우리나라 전기는 석탄발전*, 원자력발전, 재생에너지발전(풍력⋅태양열 등) 등을 통해 만들어져요. 그중 석탄으로 만들어지는 전기량이 가장 많고요(약 40%). 현재 우리나라에는 60기의 석탄발전소가 돌아가는 중이고, 앞으로 7기가 더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석탄발전? 석탄을 태워서 나오는 열로 증기를 만든 다음, 그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요. 

 

생각보다 석탄을 많이 쓰네? 

사실 한국은 예전부터 석탄럽<3을 외쳐왔어요. 에너지 대부분(97%)을 수입하는 상황에서, 석탄은 한국에서 나오는 거의 유일한 연료였기 때문. 덕분에 1960년대, 열심히 석탄을 때서 만든 전기로 빠른 산업 발전을 이루기도 했죠. 하지만 요즘 무드는 정반대: 정부는 “석탄을 벗어나 신재생에너지로 전기 만드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추겠다”고 발표하면서, 2034년까지 오래 일한 석탄발전소 30기를 은퇴시키겠다고 했어요. 시민사회는 더 빠르게, 2030년에는 석탄을 벗어나야 한다고 외치는 중이고요. 

 

왜 그러는 거야? 

환경에 안 좋아서! 

  • 미세먼지🌬️가 생기는 국내 No. 1 이유는 석탄발전. 실제로 작년 말, 미세먼지 문제 개선하겠다며 일부 석탄발전소를 멈췄더니 미세먼지 농도가 확 줄기도 했어요. 

  •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30%가 석탄발전소에서 나오고 있대요. 그런데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기후위기의 주범이고요.

*석탄발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다음 화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게요! 

 

미세먼지도 기후위기도 싫은데! 

그래서 지난 월요일(9월 7일)부터 15곳의 환경⋅청소년⋅시민단체 사람들이 모여 “석탄발전, 영원히 안녕!”을 외치기 시작했어요. 캠페인의 정식 명칭은 '석탄을 넘어서’.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진행됐던 글로벌 탈석탄 캠페인 ‘비욘드콜(Beyond Coal)’의 한국 버전이에요. 석탄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져요. 이 캠페인은 정부와 국회에 다음 2가지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 🗓️2030년까지 탈석탄하겠다고 선언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어. 

  • ✋한국이든 외국이든 석탄발전에 투자하는 것도 이제 그만!

+ 왜 9월 7일이야? 
작년, 한국 정부는 유엔에 건의해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청정대기의 날(푸른하늘의 날)’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국가가 석탄발전소를 계속 돌리고, 새로 짓고, 해외에도 지으라며 투자하는 게 모순적이라는 것. 국내에 낡은 석탄발전소 30기를 은퇴시켜도 젊고 쌩쌩한 발전소 7기를 더 짓는다면, 결과적으로는 석탄발전이 더 늘어날 거고요. 그래서 ‘석탄을 넘어서’ 캠페인 팀은 푸른하늘의 날을 맞아 “정부, 마음만 먹으면 탈석탄할 수 있잖아!”라는 목소리를 내기로 했대요. 

 

+ 고슴아, 나 아직도 궁금한 게 많아
석탄발전, 환경에 얼마나 나쁜 거야? 태양열이나 풍력에너지 만으로도 우리 잘살 수 있는 거야? 왜 탈석탄의 마감 기한은 2030년이래? 해외는 상황이 어때?  
그 물음표,  9월 11일(금)⋅9월 14일(월) 레터에서 이어서 풀어줄 테니 구독 고정! 

#에너지#기후위기#환경#원자력발전소#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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